1987년 SNK에서 나왔으며 1년 뒤 패미컴으로 이식 된
게릴라 워
제목 그대로 혁명군들의 죽창을 주제로 한 게임이다
게임방식은 전 작품인 이카리의 정신적 후속작에 가깝다.
람보처럼 총과 수류탄으로 적들을 죽이고 가면 된다. 그래서 키드들은 이 게임을 람보라고 불렸다.
가는 중 짱쎈탱크도 탈 수 있으니 발견하는 즉시 타자
제한시간이 있는거 빼면 최강급
진행 중 포로도 있는데 구출하면 점수를 받는다
죽일 시 점수가 까이지만 그 뿐
그래서 포로 구출에 신경쓰는 플레이어들은 없었다
구출해봐야 큰 득도 없는데다 잘 못하면 황천길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만 보면 SNK의 갓작 게임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의 일본판을 보면 놀랄 것이다.
그렇다 이 게임은 체 게바라의 혁명을 게임화 했다.
더 황당한건 당시 우리나라 오락실에서 아무 의심도 안하고
들여놨다는 것이다.
맨 왼쪽 위험한데
이후 SNK 40주년 기념 컬렉션에서
당당히(...) 목록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