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판 게임들 중엔 무려 "야겜"도 있다
닌텐도 쪽인 패미컴, 슈퍼 패미컴 외에도 다른 쪽인 pc 엔진으로도 야겜이 나온 적이 있다.
보통 저런 것을은 당연히 타/이/완에서 나오지만
드물게 일본 본토에서 야겜이 나오기도 한다.
의외로 많기 때문에 몇개만 말해주겠다.
AV 미소녀전사
1994년 게임 제작사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픽이나 조작감 등으로 보았을 때 험버 팀에서 나온 게임이다.
험버 팀은 해적판 제작사 중 유명한 측에 속하는데
스파2(제목은 마스터 파이터라 한다), 드래곤볼 초무투전2, 아랑전설 스패셜, KOF96 등을 이식(?)한 적이 있다.
캐릭터를 마리오로 바꿔 "소마리"란 제목으로 낸 적이 있다(...)
캐릭터들은 8인으로 채워져있다.
누군지 맞춰보시오
그래픽은 험버 팀 답게 패미컴 겜 치고 좋은 편에 속한다.
시작부터 상대가 있는대로 밀어부친다
그냥 맨 뒤로 가서 점프킥만 해주면 이긴다
이기면 H씬이 나오는데
상대 캐릭터도 아닌 왠 엉뚱한 캐릭터가 나온다.
참고로 일정 난이도 밑이면 H씬을 볼 수 없다
근데 AI가 꼼수에 발릴 수준인데 의미가 있냐만...
=내 스샷 아닌지라 크기가 작음=
슈패 야겜으론 SM 조교사 ㅎㅌㅁ 가 있는데
인기(?)가 있는지 시리즈화 되어 있다.
스토리는 기억으론 이런 걸로 아는데
야쿠자 아들이 평소 ㅎㅌㅁ를 흠모했는데 때마침 ㅎㅌㅁ 아버지가 빚을 못 갚아 딸을 야쿠자에게 팔아버림
야쿠자 아들은 그토록 흠모하던 ㅎㅌㅁ를 가지게 되고 그녀를...!@%
2편의 스토리 역시 마찬가지다
기억으론 3편까지 나왔던걸로 아는데 잘 모르겠다.
여담으로 팩 껍데기를 다른 게임으로 했는데
지코 사커라는 쿠소게임 팩을 이용했다.
이유는 지코 사커가 너무 안 팔려서 인지 물량이 어마어마해서
동인 제작사들이 저 팩으로 많이 개조했다고
제목부터 거창한 그 제목
스트립 파이터 투
pc 엔진으로 나왔으며
일본에서 나온 야겜들 중 하나이다.
재미도 없다
스샷엔 없지만 미소녀 전사처럼 이기면 H씬이 나오는데
상대했던 캐릭터랑 전혀 다른 여자가 나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