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파이터
1995년 X-TEC에서 나온 국산 최초의 3D격투 게임
..이긴 한데 이게 게임 하라고 만든건지 제작진들이 단체로 스쿠마 빨아 "대한민국 최초로 플레이어 물먹이는 게임을 만들자!"라는 목적으로
트롤게임을 만든건지 불분명 할 정도의 막장성을 자랑한다.
캐릭터 선택부터가 이미 상식이 청개구리 똥k꼬쪽으로 들어갔는데
위, 아래는 안움직이고
왼쪽으로 누르면 커서가 오른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누르면 커서가 왼쪽으로 간다
존나 버벅거려 조작감은 뭐라 말이 안나오고 3D이긴 한데 카메라 움직이는게 바하마냥 되어있어
내가 격투게임을 하는건지 편의점 CCTV를 보는건지 혼동이 온다
속도도 굼뱅이급이라 옵션에 스피드를 5(기본이 20)로 맞추고
심지어 도스박스의 속도까지 높혀봐도
별 차이가 없는 굳건함을 자랑한다
공격은 심플하게 "펀치"와 "킥"인데
존나 뻑뻑거려서 맞추기가 힘들어 공략없이 마구 쳐갈기게 된다.
BGM은 격투겜이 맞는건지 플레이어들에게 차분함을 준다
단 확신할 수 없는게 첫스테이지 BGM이 그렇다는거지 다음 스테이지 BGM은 어떤지는 모른다.
애초 다음 스테이지 가는것도 힘들고 수명을 단축할 정도의 가치도 없기에 니들이 확인하길 바란다.
그래픽은..비천한 쪽발이들이 만든 "버쭈오 퐈이터"어가 93년도에 나왔는데
위대한 대한민국인들이 만든 이 위대한 께임은 95년도에 나왔다
제작진 중 한명이 닥터고딕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기괴하고 공포스럽다
더 병2맛 같은건 캐릭터 몇명은 선택창과 본게임과 외형이 틀리다
ps: 알 필요도 없겠지만 의외의 사살인데
국산게임임에도 캐릭터 선택의 첫 커서는 "한국인"으로 안맞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