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한(1918~1972)
독립군 김좌진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일제강점기 조선 경성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조폭이다. 야쿠자와 세력 다툼을 한 행적 때문에 일제와 싸운 독립운동가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광복 후 김구와 염동진의 백색테러 단체인 백의사와 신익희, 유진산, 이승만, 김구, 김규식이 주요 간부를 맡은 대한민주청년동맹에서 감찰부장으로 활동하며 백색테러리스트, 정치깡패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로 인해 반공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게 됬다. 6.25 전쟁 이후 제3대 국회의원 선거 및 6대 총선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2선의 임기를 지냈다.
그래서인지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김두한을 주인공으로 한 미디어물이 나왔으며
일제/공산당과 맞서 싸운 인물로 미화되어 나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사랑받는 킹두하니
90년대 이후 김두한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들이 꽤 나왔다.
Daou에서 나온 장군의 아들
제목 그대로 영화 장군의 아들을 주제로 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다.
공격은 펀치와 킥이며
두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점프를 하며 점프 중 공격을 하면 점프킥이 나가는데 착지가 빨라 쓰기 힘들다.
여담으로 롬 문제로 그래픽이 깨져서 나온다.
시작할 때는 괜찮은 편인데 문제는 보스전
잘 못 걸리면 무한 잡기에 의해 두하니를 1972년 11월 21일 고혈압으로 쓰러지게 만든다.
같은 Daou에서 나왔다.
하의 실종 헐크 김남산
그러고 보니 이 게임도 롬 문제로 그래픽이 이상하다
장르는 격투게임으로 바뀌었으며 게임 시작 전 상대를 선택할 수 있다.
조작이 나쁜 편인데다 격겜인데 잡기나 방어가 없다.
BGM은 귀가 찢길 정도이며 캐릭터 모션 일부는...싸우는건지 디스코 댄스 추는건지..
참고로 스샷의 두하니의 모션은 뒤로 이동하는 모션이다
절대로 맞는 모션이 아니다(...)
SMS판도 쿠소게지만 그래도 시작할때는 정상적으로 보였다
2002년 김두한을 주인공으로 한 야인시대가 유행했을때 나온 플래시 게임
기억으론 2p가 안됬던걸로 알며
게임 시작 시 상대 쪽 부하 3명과 싸워야 한다는 특징을 지녔다.
재미는 그냥 그렇다
걍 점심먹고 심심할때 잠깐 해보는 수준이랄까
스샷엔 없지만 97년도에 나온 야화가 있으며
2003년에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나온 야인시대가 있는데 그 게임은 병.신 게임을 넘어 그래픽 모션 표절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