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윌리엄스 엔터테인먼트에서 ID소프트의 갓작 중 하나인 둠을
SFC(북미명 SNES)로 이식했다.
애초 예상은 했겠지만 기기가 기기인지라
거친남자스런 그래픽과 건빵같은 뻑뻑한 프레임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몬스터들의 그래픽도 앞으로만 보는 그래픽만 있어
X문에 총알이라도 나가지 않는 이상 몬스터 내분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난이도는 당연히 원작에 비하면 높다.
황당한 건 멀리 있는 상태에선 몬스터의 총알이 안들려 악마 찢으러 간다는 둠가이가 치즈구멍이 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곤 한다.
이 게임 시작하면서 제일 무서운게 뭐냐면
멀리서 3마리 정도 뭉쳐있는 좀비맨이라는게 유머
그래도 OST는 너프되지 않은 편
XBAND라는 모뎀 주변 기기를 이용해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PS판도 이식됬는데 OST가 둠64처럼 음산하게 변했다
개인적으로 OST는 영 마음에 안들었음
밋밋해서...
존 로메로가 말하길...ps 버전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지금까지 최고의 둠 버전
개인적으로 글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