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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프레스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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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는 지난번에 받은 코스타리카 아끼아레스 게이샤 워시드 40g을 사용했습니다

물은 정수기 물 700ml이나 브뤼스타로 95도 맞춰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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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원두가 잠길 만큼 1분정도 뜸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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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나머지 물을 붓고 추출!

과정은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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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니님 조언에 따라 칼리타로 한번 더 걸러줬습니다.

처음에는 상당히 빨리 빠지는데 갈수록 물 빠지는게 느려지네요.


차이 비교를 위해 미리 안 거른 커피도 분류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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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르기 전과 후 색 비교. 확연히 다르죠?


맛은 거르기 전 후 모두 원판이 게이샤니만큼 산미도 향도 좋았습니다


다만 거르기 전은 미분과 유분이 섞여서인지 그동안 드립으로 먹었던 워시드랑은 판이하게 다른 묵직한 맛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입안에 퍼지는 향은 게이샤답게 좋은데 혀끝에 남는 까끌한 느낌이 다소 아쉬운 느낌입니다.


반면에 칼리타로 한번 거른 쪽은 무거운 느낌이 상당부분 빠졌습니다. 묵직한 느낌이 빠지니 특유의 클린컵이 살아나네요.


결론은 거른 쪽이 제 취향에는 훨씬 맞았습니다만, 프렌치프레스로 제조하고 다시 칼리타로 거르는 과정을 거치니 시간 소요도 그렇고 여러모로 번거로워서 일장일단이 있긴 한 것 같네요.


단번에 대용량 뽑기는 좋긴 한데 과정이 번거롭다 해야하나…

다음에는 하리오로도 걸러보고 시간 차이를 비교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하리오 쪽이 더 빨라서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경험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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