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쇼에서 구매하고 얻어온 생두가 있어서 어제 볶아 보았습니다.
1팝 직전에 배출한 콜롬비아 캔디 크러쉬 허니 입니다.
인퓨즈드 커피가 인기였을 때, 이름을 들어본 생두인데 소량 구매하여 볶아보았습니다.
가공 과정을 거친 커피는 참 지저분합니다. 팝 터지면 그래도 좀 이뻐지겠지만..
그럼 가공된 향이 날라가게 되니..
두 번째로 니카라과 디카페인 생두입니다.
카페쇼에서 인스타 정보를 팔고 얻어왔습니다.
디카페인도 처음 볶아보는데. 처리 과정이 있다보니 이녀석도 못생겼네요.
그래도 1팝 지난 후에 배출해서 그래도 캔디 크러시 허니보다는 좀 나은 모습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오늘 저녁에 카페쇼에서 구입한 하리오 페가수스 드리퍼를 이용하여 아이스로 즐겼습니다.
튀는 맛은 없지만 구수하고 약간의 산미가 있어 밸런스가 좋고 맥아의 단맛이 참 좋네요.
일반 하리오보다 페가수스가 단맛을 좀 더 잘 뽑아주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V60으로 내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