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고요~
15그램 한 번 마시면 딱 되는
추출은 변수를 줄이기 위해 하리오 스위치를 사용하였고 원두를 보고 어제 마셨던 기억을 생각했을 때,
산미를 좀 죽여주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높은 온도의 물에서 추출했습니다.
저는 온도 조절하는 드립 포트는 없지만 펄펄 끓이고 커피 준비하는 시간이면 충분히 원하는 온도가 나올 것 같았습니다.
물은 트레이더스 생수를 사용했으며, 총 230g 3분 이내 추출 목표
3회 나눠서 물을 부워주고 마지막 230g 채우기 전 교반을 위해 강하게 물을 붓고 스위치 추출 전 마지막 추가 교반 진행했습니다.
추출 완료
향은 달달하면서도 차잎같은 향이 올라왔고
첫 맛은 쟈스민 또는 티 라이크하게 시작하고
약간의 차의 떫은 느낌은 있었지만 불쾌하지 않을 정도로 느껴지며 중간에 살짝 산미와 단맛이 올라옵니다.
어제는 중간맛이 자두나 푸룬처럼 느껴졌는데 오늘은 산미가 절제되어 살구나 복숭아에 가까운 단맛으로 느껴지고
자일리톨과 같이 상쾌한 단맛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후미는 상당히 오래가고 코와 입 중간 그리고 목에 상쾌한 단맛이 남아 있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집에서 취미로 커피 마시는 사람의 후기 끝!
또 먹고 싶어지는.. 우왕.. 하지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