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카페쇼를 가게되었습니다.
주 목적은 커피 앨리였고, 웨이팅이 길다길래 오픈시간보다 30분 일찍 갔네요
출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코스피어가 보입니다.
요즘 용챔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커피 내릴때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용챔이 내려주는 커피는 무슨 맛일까 싶어 제일 먼저 찾아갔슴니다.
파나마 게이샤라고는 들었는데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네요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건
노암니 스위치..
너무 이뻐요...
탐나네요
하여튼 내려주신 커피는 맛나게 먹었슴니다.
두번째로 간 곳은 에이프릴입니다.
플라스틱 주제에 너무 비싸네요
하지만 넘모 이쁘고..
핑크성애자라 지를뻔했습니다.
플라스틱인데 세라믹갬성에
색도 갬성있게 잘뽑았어여....
이걸 참은 나 칭찬해...
이벤트로 볼펜을 받았습니다. 이쁘네엉
세번째로 간곳은 엄커피입니다.
무산소 내추럴 원두로 먹었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무산소 내추럴을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습니당
네번째는 딥블루레이크
예전 언스페셜티 콜라보때 베리베리레이크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있어
들러봤습니다
커피도 맛있지만
커피카드에 그려져있는 고양이가 매우 귀엽습니다
귀엽고 맛있는 커피를 원하신다면 딥블루레이크 추천드립니다.
그다음은 3막
Nestor lasso ombligón 아이스로 마셨습니다.
오늘 첫 아이스라 그런지 과일쥬스 먹듯이 술술 넘겼네요.
이번에 마신 커피들 중에 제일 제 취향에 맞는 커피였습니다.
떼르드 커피입니다.
바리스타분이 정말 잘생겼습니다.
커피도 맛있었고 좋아써요
추가로 바로옆에 디플루이드 부스가 있었는데
설문조사해서 자기 취향에 맞는 카페 타입을 찾을수 있다고합니다.
한번 들러보시길 권해드려요
근데 디플루이드 사고싶네요...
그다음 간 곳은 하리오 부스 입니다.
노암니 스위치와
여러 컬러의 스위치가 정발 예정이라고 합니다. 빠르면 2024년이라고 하네요..
노암니 아래에있는건 스위치 부분 부품이라고합니다. 이제 따로도 팔건가봐요
하리오 부스에서는 물품들이 대부분 전시용이었고 하리오 커피용품을 따로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매트블랙 드리퍼를 찾고있었는데 싸게팔고있어 샀습니다.
이제 파라곤의 단짝을 찾아줬네요
오리가미 브루잉 시연도 볼수있었습니다.
트렁크 커피의 스즈키 야스오씨께서 브라질 원두를 내려주셨습니다.
1회만 시연하신다고 하는데 운좋게 봤네영
그러고선 간 커피플랜트 부스에서
우리 이모가....
건장하군요
다행입니다. 매우 건장해보여서요
커피 내려주시는 황달님의 뒷태 감상하세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라인더가 정상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이렇게나 맛있게 뽑아주셔서 감사함니당
서비스도 매우 감사해영
워낙 쑥맥이라 별얘기는 못했슴니다.
이걸 끝으로 대부분은 티하고 베이커리쪽에 집중했습니다.
간식 좀 샀고
티도 조금 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카페쇼인데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장비가 있었습니다.ㅇ
탐나네요
저만큼의 고기를 쓰진않지만
탐납니다
사고싶어요
하지만 전 비루한 월급쟁이이므로
참도록 하겠습니다.
무려 6시간 반동안 재밌게 놀았습니다.
내년에도 가고싶네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