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 | 구독자 22명 | 프로코피우스 | Troubadour유스티니아누스 1세

의외로 동로마 역사의 큰 나비효과가 된 사건

그것은 바로 니키포로스 1세가 술잔된 사건

니키포로스 1세가 술잔되지 않은 세계관의 역사를 나름 상상해본다면


1. 기존까지 동로마가 불가리아와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 동로마-불가리아 전쟁이 지속되었다가 둘이 공존 또는 불가리아가 동로마의 우위를 인정하는 형태로 전쟁이 마무리됨


2. 전쟁이 마무리되면서 니키포로스가 헬라스, 이피로스 등에 다시금 로마의 지배력을 강화시키고 불가리아가 정교회를 받아들이는 시기도 앞당겨짐


3. 불가리아 전쟁이 마무리되면서 니키포로스-스타브라키오스로 황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면서 미하일 랑가베스가 황위에 오를 가능성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레온이 미하일을 배신하여 미하일이 자진퇴위되지 않아 미하일의 아들 니키타스 랑가베스가 고자되는 일도 사라지면서 미래의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이그나티오스가 사라짐


4. 니키포로스-스타브라키오스로 황위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레온-미하일-토마스가 황위를 노릴 확률이 낮아지고 토마스의 반란도 발생하지 않아 크레타가 이슬람에게 점령당하거나 시칠리아에 이슬람 세력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기가 늦춰짐


5. 성상파괴주의가 온건한 형태로나마 재등장할 일이 없고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이그나티오스가 등장하지 않으며 포티오스 분열이 늦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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