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로 돌아오는 페이퍼 마리오 천년의 문 리메이크 정보

페이퍼 마리오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보니 원작이 어떤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페이퍼 마리오 천년의 문은 시리즈의 2번째 작품으로 2004년 닌텐도 게임큐브를 통해서 발매된 작품입니다. 모든 오브젝트가 종이로 이루어져 있다는 컨셉에 따라서 몸을 접어 종이 비행기가 되기도 하고 배가 되기도 하는 점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이 게임에서 전투는 연극이라는 설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전투에 돌입하면 관객과 무대가 나타나며 연출된 연극무대 화면이 나타납니다. 그 안에서 연속으로 액션 커맨드나 스타일리시 커맨드, 아크로뱃 커맨드 입력이나 어필을 통해서 관객의 호감을 이끌어냄으로서 스타 파워를 얻습니다. 하지만 공격에 실패하거나 적에게 공격을 당할 경우 관객이 줄어들면서 불리해지게 됩니다.

스테이별 차별화 구성이 매우 뛰어났던 작품으로 일부 적들과 필드만 미묘하게 바뀌는 (흔히 저희가 말하는) 재탕 보다는 스테이지가 바뀔 때마다 분위기가 달라지고 진행방식도 달라져서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으로 재미를 제공합니다. 이번 리메이크로 연출과 효과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더더욱 다채로워졌고 원작에 없는 것들도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기존 원작이 출시되었을 땅시 메타스코어는 87점과 유저평점 9.0점을 기록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의 최고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재미있는 게임플레이, 동화같지만 섬세한 스토리, 다채로운 필드 구성, 그리고 RPG 시리즈스러운 성장요소와 뱃지 시스템 등 풍성한 게임이었는데요. 그 때 당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을 구동하는 플랫폼 게임 큐브의 접근성 문제 정도 였습니다. 게임 자체는 명작이었지만 플랫폼의 보급률 때문에 명장의 타이틀을 가지고도 인지도가 낮았던 편이었습니다.

이러한 명작 반열에 올라있던 타이틀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는 것인데요. 아마 이번 리메이크를 계기로 명작 타이틀에 맞게끔 대중적 인지도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5월에 출시되는 페이퍼 마리오 천년의 문 리메이크 정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요즘 많은 과거 명작게임을 현대 플랫폼으로 이식하는 작업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게임 또한 과거의 영광을 그대로 가져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