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플러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포에버 블루 루미너스라는 게임입니다.
포에버 블루 루미너스는 2024년 5월 2일에 출시예정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2007년에 출시된 닌텐도 Wii 소프트 '포에버 블루'에 이은 다이빙 어드벤처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최대 30명의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며 다른 유저와 해역의 정보 공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2월에 있었던 닌텐도 다이렉트 파트너 쇼케이스에서 소개되었습니다. 게임의 무대는 게임 내 극히 일부 다이버에게만 알려진 신비의 해역 "베일드 해"라고 합니다. 이 해역은 잠수할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해역으로 수중탐험 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은 유저에게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 신비로운 해역에 존재하는 해양생물은 500종 이상이라고 합니다. 매번 변화하는 해역에 신비로운 바다생물까지 과연 게임이 어떻게 이를 표현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 게임은 우리가 힐링게임이라고 취급하는 게임들과 결을 같이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학교, 직장, 경제적 문제, 인간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가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데요. 이 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 중에 하나가 게임입니다. 하지만 요새 게임들 모두 해결해야할 목표를 제공하고,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치고 받고 싸우고, 경쟁하게 하는 등 알게 모르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주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경쟁의 행위를 통해서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우리 뇌의 도파민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도 하지만 때때로 아무 경쟁도, 전쟁도, 목표도 없는 잔잔한 힐링 게임을 원할 때도 있습니다.
힐링 게임들은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느끼기 힘든 경험을 화면 속에 2D나 3D로 구현해내어서 간접 체험을 유도하는데 큰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 바라볼 때 '포에버 블루 루미너스'가 제공하는 간접 체험 또한 힐링 게임의 범주에 들어가기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솔직히 심해바다 탐험은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잠수라는 특별한 기술도 요구하고, 제한된 심해바다의 정보 속에 어떤 위험요소가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등 체험하기에는 많은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 깊숙한 곳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하는 니즈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니즈를 채워주기에 충분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30명 플레이 지원은 기존 게임들과 다르게 유저들간의 게임 내 경쟁이 아니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매개체로 플레이어에게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힐링게임으로 여겨지는 포에버 블루 루미너스라는 게임의 소식과 힐링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렸습니다. 바다를 좋아하시고 아무 생각없이 힐링을 원하신다면 이 게임이 어떨지 추천드려보고 싶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