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대회 두번째 글입니다.
오디오테크니카 ath-em7과 소니 워크맨 nw-s203f 입니다.
이제는 구할 수 없는 구세대의 유물이죠.
어디서 본거같다 하는 분 있으실텐데 맞습니다.
페르소나3 주인공이 쓰던 세트입니다. psp판 이후부터는 디자인이 좀 달라져서 다른 제품이 됐습니다만 처음엔 아마 쟤가 모델이었을 겁니다.
아직 켜지긴 합니다만 왜 쓸모가 없냐면…
저 mp3가 음악 넣으려면 전용 앱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프로그램 구하기도 힘들고 실사용에도 크게 메리트가 없어요.
클립폰 역시 차음성 꽝인데다 제가 3.5파이 달린 기기도 이제 없어서 못씁니다.
남은 용도라고 해봐야
근데 전 코스프레를 안 하니 쓸모가 없습니다.
한창 페르소나 즐길 때 쓰던 psp-1005. 아직 갖고 있는데 여전히 잘 켜지긴 합니다만 배터리가 진작에 죽어서 케이블 연결해서 써야됩니다.
크기비교용 폴드4인데 저렇게 놓고 보니 기기가 얼마나 작은지 체감이 확 오더라고요. 저 작은 기길 옛날엔 어떻게 썼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