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핀 글을 쓰고 바로 글 올립니다!
이번 요리는 버터링!
재료는 버터, 슈가파우더, 박력밀가루, 달걀 입니다.
상온에 둔 버터를 슈가파우더와 잘 섞어준 다음 달걀을 잘 섞어서 크림화를 시켜줘야 합니다.
그런데 버터 600g, 슈가파우더 300g, 달걀이 150g이 들어가니 손으로는 엄청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저에겐 핸드믹서가 있죠. 덕분에 크림화를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밀가루와 섞은 건 사진을 안 찍고 말았네요. 밀가루 800g과 섞어 반죽을 만들어준 뒤
짤주머니로 트레이 위에 반죽 모양을 잘 짜줍니다.
170도에서 16분을 구워줍니다.
짜잔 첫 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놀 시간 따윈 없었습니다.
짤주머니로 계속 다음 트레이를 준비해야했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오븐을 2개 돌립니다!
완성된 버터링은 철망 위에서 식혀줍니다.
식으면 담아주고…
꺼내서 식히고, 트레이에 반죽 짜서 다시 넣고를 반복합니다
짜잔… 제가 숫자 세다 포기할 정도로 많이 만들었습니다.
거의 120~130개 정도 만든 거 같네요.
버터링은 제가 5년전 처음 제빵을 시작했을 때부터 몇 차례 만들어온 쿠키였습니다.
이번에 기회되서 오랜만에 만들었더니 뿌듯하네요.
예전 버터링 사진을 보니 지금 모양을 더 잘 잡는 느낌도 나고요.
이번에도 누나가 조카들 갖다준다면서 많이 갖고 갔네요.
역시 요리란게 힘들긴 하지만 완성하고 누군가가 맛있게 먹어주면 그만큼 뿌듯한게 없는 것 같아요.
다들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요리 하나 배워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