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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노 후기!

안녕하세요!

토토노로 진정한 내 자신(?)을 찾은 승철쿤입니다


여목으로 노래하기에 무언가의 가능성을 찾은 저는 작정하고 아이유 노래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모든 노래는 원테이크로 진행했기에 좋은 날은 총 3개의 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단 고음으로 유명했던 이 노래를...

여목으로 도전한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피나게 목을 갈고 몰아세우니 되긴 되더라고요... ㅠ


근데 어떤거는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3단 고음할 때 호흡이 딸려서 뭔가 마음에 안들었고..

다른거는 뭔가 끼부리는 것 같기는 했지만 마찬가지로 3단 고음할 때 마지막에 악!!!! 소리 지르듯이 끝나서 마음에 안들고...

결국 마지막에 2절 후렴을 착각했던 실수 버전이 아쉽기는 했지만 3단 고음이 가장 이상적이어서 이걸로 채택하게 되었네요..


여담으로 이걸 첫타로 가장 먼저 녹음하고 원테이크 실패 등을 생각하면 고음 부르는데만 엄청 목을 갈아버려서..

다음 노래 부를 때 목이 금방 가버려서 힘들었습니당... ㅠ



사실 다음에 뭐할지는 굉장히 많이 고민했는데요..


첫타로 좋은 날을 녹음하고나서 바로 이어서 두번째 곡 준비하려고 하니..

3단 고음으로 망가져버린 제 목은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걸 깨닫고야 말았습니다..


1시간 이상을 여러 노래 시도해가면서 어떻게든 불러볼까 했지만 결국 삑사리가 나고 눈물을 머금고 목을 보존하기로 하고 주말을 보내던 그때...

카페에서 들리던 '내 손을 잡아' 라는 곡이 갑자기 귀에 꽂혀버렸습니다!


이후 집에 돌아온 다음 바로 도전!

아직 3단 고음에 의해 회복이 덜 되긴 했지만 그나마 부담이 덜한 상태에서 원테이크로 3개 버전 남기고....

그 다음날 목이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아 한번 더 한게 그나마 제일 좋았던 것 같아 그걸로 채택!


어찌됐든 오랜만에 하는 토끼풀 노래방이니만큼 사사님과 토끼풀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해보았습니다 ㅋㅋㅋ


채팅방을 보니사사님과 토끼출 여러분 모두 즐거워하신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었고요!


다음 12월까지 더욱 여목을 갈고(?) 닦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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