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전영호 - Butter-Fly (디지몬 어드벤처)
2) 조매력 - 리와인드 (RE:WIND) 시티팝 버전
원곡 링크
(Charming Jo 조매력 : 이세계 아이돌 - 리와인드 (RE:WIND) 시티팝 커버)
https://youtu.be/0CqBfgLTOlY?si=Oo2RycRBye1jYXaA
치지직에서 한 첫 토끼풀 노래방 한곡도 빠짐없이 즐겁게 들었습니다. bb
글 쓰는 재주가 별로 없어서 문장을 짧게 쓰다보니 항상 보고서 형식이 되었네요 ㅋㅋㅋ
제 영상만 올려놓는건 너무 성의가 없어 보일까봐 몇자 적어보아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 기술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대단한 노래 실력도 아니라 최대한 노래 분위기를 많이 살리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거나 불러보고 싶은 곡을 선택하고 그 노래 분위기를 저에게 맞게 기획합니다.
저는 MR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정식 MR을 가장 선호하고 마음에 드는 어레인지 버젼이 있으면 그쪽을 선택합니다..
괜찮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가 편집하기도 하는데 그러는 경우는 대게 박자가 망가져서 선호하진 않습니다.
보통 3-4곡 정도 선정해놓고 MR을 구합니다.
노래가 정해지면 기본적으로 2주정도 따로 연습하고 라이브 영상이나 커버곡들을 많이 찾아봅니다.
이번 경우는 준비 기간이 길다 보니 연습 시간이 좀 더 많았습니다.
노래에서 세세하게 정하는 부분들은 "어떤식으로 부를 것인가" 에 대한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멋있게 봐줘" 는 없습니다.
크게는 "나에게 어울리는 옷인가?" 를 봅니다.
각자 원하는 방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이 컨텐츠에 참가자이기 때문에 참가 이외에 큰 목적을 두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참가를 하기로 했으면 화이팅 하자~는 마음이구요.
사실 영상 편집적인 부분도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장치로 생각합니다.
녹음하기 전에 이 곡에 대한 저의 해석이나 제가 소화할 수 있는 한계점 등을 디렉터 분과 이야기 나눕니다.
참고할만한 스타일이나 컨셉등에 대해서 메일로 사전에 보내드리고 디렉터분의 해석등은 현장에서 이야기 나눕니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의견 나누고 공감하는 준비 과정이 굉장히 즐겁습니다.
모든 부분이 사실 자기 만족인 부분이기 때문에 항상 제 스타일에 맞춰서 부르려고 합니다.
녹음해놓고 제가 계속 듣고 싶어야 다른 사람이 들었을때도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방송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따다-다라라~다따" 파트는 좌우 다르게 녹음되어있어서 헤드셋이나 양쪽 이어폰을 끼고 들으시면 입체적으로 들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