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귀여운 인형가게에 "
한참 젊어보이는 여자가 진열대에 인형을 올려다놓고 팔고 있었다
"귀여운 인형들이 많답니다 자 무엇을 고르시겠어요?"
직접 만든 것인지 수제작으로 보이는 것들도 꽤나 있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싸게 드리겠어요 자아 인형 사세요"
왠지 인형의 눈이 빠져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분 탓일까
"이건 제가 어릴때 만든 거랍니다 어때요?"
"이것은 쌍둥이 인형 후후 이것이 취향이시면 하셔도 되요"
"이건 그전날 만들었던 제 작품 마음에 들면 이걸로 하실래요?"
"후후 이 아이는 당신에게 어울릴 것만 같네요 어때요?"
그들은 무언가 한가지 이상한 점을 알아내었다
분명 이 마을에는 인형가게는 없었는데 저 여자와 이 인형들은 대체 뭐지
라고 생각하던 그들을 바라보던 그녀의 표정이 묘하게 웃고 있는 것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