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정부 토박이고 여자친구는 부산 토박이 입니다
여자친구가 일 쉴때 여행겸 친구보러 서울 놀러왔을때 처음 만나고 번호따서 연락하다가 어찌저찌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연락 초반엔 서울에 계속 있었고 사투리도 거의 안써서 당연히 서울사람인줄 알았어요)
무튼 그러다 부산 다시 내려가고 그때 부산사람인거 알고 서로 고민했지만 잘 맞고 서로 좋으니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서로 오고가며 달에 1~2번은 만나면서 지내다가 지금은 제가 부산에 내려와서 지내고있는 중입니다
아직 서로의 부모님을 뵌적은 없지만 결혼은 생각중이라 여러가지 걱정이 됩니다
상견례를 할 지역이라던지 결혼식을 올리게되면 의정부?부산? 어디서 해야될지.. 등등
저야 결혼 후 부산에 계속 있어도 괜찮지만 그 준비과정들에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주변에도 같은 지역 사람들끼리 만나고 결혼 한 지인들뿐이라 이런 조언을 받을 사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