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 구독자 3명 | [사료(史料)모으는]비스먼

상담쌤이랑 얘기하다 울었어

난 가족들한테도 미움받고 소외당하고 그나마 있던 친구들한테도 다 손절 당해서 진짜 사는 이유가 궁금했거든 근데 내가 어느날 문제를 일으켜서 상담실로 불려갔거든? 대충 내가 왜 그랬는지 묻다가 마지막으로 요즘 힘든 일 없지? 라고 물어보시더라 나 진짜 남 앞에서 절대 안 우는데 없다고 말하다가 겨우 참고있던 눈물이 나오더라 그래서 내가 상담쌤한에 있었던 일 말해주니까 상담쌤이 다 들어주면서 내 맘 알아주더라 난 조언이 아니라 공감이 필요했었나봐 그래서 막 얘기하다가 쌤이 병원 같이 가보재서 다음주에 가려고 다들 혼자 앓지 말고 나처럼 믿을수 있는 사람한테 얘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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