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아 제국의 라스카리스 조야 거를 타선이 없고...
테살로니카 제국의 두카스 조에는 테오도로스 두카스가 있죠, 비록 비참하게 몰락했지만
솔직히 트레비존드는 별로 끼고싶진 않은데 거기서도 마누일 1세는 명군이었고
불가리아까지 치면 칼로얀과 이반 아센도 있고
라틴 제국은 솔직히 시작하자마자 테살로니카 왕국(+아카이아, 아테네 공국)과 라틴 제국으로 분열되서 쳐줘야 하나 싶은데 굳이 치자면 앙리, 명군은 아니지만 그래도 노력이라도 한 망국의 군주 보두앵 2세...?
동로마 | 구독자 22명 | 프로코피우스 | Troubadour유스티니아누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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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노곤한 멍멍이털보네국밥22.05.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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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잉여잉여칠면조보통 군웅할거의 시대가 끝나면 평화의 시대가 오는데 삼국지의 진나라가 그랬듯 로마도 운없이 또다른 난세, 아니 몰락의 시발점이었던게 아쉽죠 다만 개인적으론 몽골제국사를 파면서 말기 로마 제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터라 라스카리스-팔레올로고스를 주로 파게 되네요털보네국밥22.05.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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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잉여잉여칠면조이런, 몽골제국과의 연합이 생각보다 성과가 있었나 봅니다. 미하일 8세는 아바카와 연합해 십자군 원정을 기획하고, 안드로니코스 2세는 올제이투로 부터 비티니아 전역(아나톨리아 북부 해안가)를 수복하는데 4만여명의 몽골군을 원조받았다 하네요털보네국밥22.05.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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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잉여잉여칠면조주치 울루스와 훌라구 울루스가 단순히 국경 안정에서 끝나지 않고 제법 강력한 동맹이 되었나 봅니다. 다만 그게 판세를 엎을 정도는 아니었다능게 아쉽네요털보네국밥22.05.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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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잉여잉여칠면조미하일 8세 시기에도 테살리아 공략에(아마 이피로스 제압 말하는듯?) 수천명의 몽골군을 원조뱓았다 합니다. 몽골 제국이 생각보다 로마한테 많이 퍼줬네요 다만 그걸 온전히 활용하기엔 팔레올로고스 왕조가 힘이 많이 벅찼나 봅니다털보네국밥22.05.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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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4분할시기 명군들은 대략 누구누구가 있나요?노곤한 멍멍이22.05.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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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노곤한 멍멍이니케아 제국의 라스카리스 조야 거를 타선이 없고... 테살로니카 제국의 두카스 조에는 테오도로스 두카스가 있죠, 비록 비참하게 몰락했지만 솔직히 트레비존드는 별로 끼고싶진 않은데 거기서도 마누일 1세는 명군이었고 불가리아까지 치면 칼로얀과 이반 아센도 있고 라틴 제국은 솔직히 시작하자마자 테살로니카 왕국(+아카이아, 아테네 공국)과 라틴 제국으로 분열되서 쳐줘야 하나 싶은데 굳이 치자면 앙리, 명군은 아니지만 그래도 노력이라도 한 망국의 군주 보두앵 2세...?털보네국밥22.05.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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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네국밥자세한 답변고맙습니다.노곤한 멍멍이22.05.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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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가 동로마의 본격적인 흑역사 시발점이라 동로마 애호가 중에서는 해당 시기를 진지하게 파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합니다. 사실 안드로니코스 1세만 아녔더라도 로마 제국이 그렇게 멸망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쪽이라, 단돌로보다도 안드로니코스 1세가 더 악질이라고 봅니다. 물론 단돌로도 문제가 많지만... 심지어 단돌로는 하기아 소피아에 묻혀있다더군요. 튀르크인들은 로마를 멸망시키면서 차마 단돌로 시신은 건드리기 뭣해서 그런지 그냥 냅뒀다는데, 이런 점을 보니 역대 로마 황제들 무덤을 도굴하고 시신까지 없애버린 서유럽인들이 더 야만적으로 보입니다.잉여잉여칠면조22.05.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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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잉여잉여칠면조보통 군웅할거의 시대가 끝나면 평화의 시대가 오는데 삼국지의 진나라가 그랬듯 로마도 운없이 또다른 난세, 아니 몰락의 시발점이었던게 아쉽죠 다만 개인적으론 몽골제국사를 파면서 말기 로마 제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터라 라스카리스-팔레올로고스를 주로 파게 되네요털보네국밥22.05.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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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네국밥아무래도 라스카리스-팔레올로고스 시기가 몽골 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니까요 ㅇㅇ 더군다나 미하일 8세가 칸국들과 결혼 동맹을 맺기도 했죠. 문제는 그 결혼 동맹 등이 로마의 위기를 막는데는 제대로 역할을 못했던 거겠지만요. 이건 미하일 8세 본인의 패착이 한몫을 단단히 한 거라 참... 그러게 소년 황제의 안구를 적출하지 말았어야 했는데잉여잉여칠면조22.05.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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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여칠면조훌라구 울루스와 주치 울루스랑 동맹을 맺었는데 훌라구와 주치의 사이가 거의 원수지간이었고 각각 훌라구는 이집트 맘루크 술탄국, 주치는 폴란드, 헝가리와 대립하고 루스 도시국가들 통제해야 했기에 실제론 거대 제국의 침입을 예방하는 정도였을겁니다. 다만 그정도만 해도 큰 성과긴 했죠. 실제로 안드로니코스 3세 후기에 몽골 제국측에서 콘스탄티노플 침공계획을 세우자 로마측에서 급히 사절을 보내 말렸는데 미하일 8세 시기 몽골군이 작정하고 로마를 쓸어버리려 했으면...털보네국밥22.05.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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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네국밥만약 미하일 8세 시절 몽골군이 작정하고 로마를 쓸어버리려 했다면, 로마가 멸망한 해는 1453년보다 더 빨랐겠죠 ㅇㅇ 미하일 8세가 울루스들과 동맹을 맺어서 몽골의 로마 침공을 방지한 건 작성자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꽤 괜찮은 성과였는데, 그 성과가 미하일 8세의 삽질을 전부 가릴 정도는 아니었던 게 참 그렇습니다잉여잉여칠면조22.05.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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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여칠면조이게 다 불가리아 병합에 실패해서 그런겁니다 말년에 생전에 삽질 어찌어찌 정리하고 아나톨리아 내륙 원정도 기획했는데 차라리 이거라도 성공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당시 룸 술탄국은 반쯤 시체나 다름없는, 지도에서도 그냥 훌라구 울루스의 일부로 취급할 정도였으니...털보네국밥22.05.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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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여칠면조실제로 불가리아 내전 당시 미하일이 사위였던 노가이 칸에게 원정을 요청했고, 노가이 칸이 불가리아 원정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다만 아바일로에게 패퇴하는 바람에...(아바일로는 결국 국내에서 축출된 뒤 미하일의 사주를 받은 노가이 칸에게 살해당했다 합니다)털보네국밥22.05.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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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잉여잉여칠면조이런, 몽골제국과의 연합이 생각보다 성과가 있었나 봅니다. 미하일 8세는 아바카와 연합해 십자군 원정을 기획하고, 안드로니코스 2세는 올제이투로 부터 비티니아 전역(아나톨리아 북부 해안가)를 수복하는데 4만여명의 몽골군을 원조받았다 하네요털보네국밥22.05.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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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잉여잉여칠면조주치 울루스와 훌라구 울루스가 단순히 국경 안정에서 끝나지 않고 제법 강력한 동맹이 되었나 봅니다. 다만 그게 판세를 엎을 정도는 아니었다능게 아쉽네요털보네국밥22.05.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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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잉여잉여칠면조미하일 8세 시기에도 테살리아 공략에(아마 이피로스 제압 말하는듯?) 수천명의 몽골군을 원조뱓았다 합니다. 몽골 제국이 생각보다 로마한테 많이 퍼줬네요 다만 그걸 온전히 활용하기엔 팔레올로고스 왕조가 힘이 많이 벅찼나 봅니다털보네국밥22.05.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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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네국밥팔레올로고스 시기 때는 마케도니아 황조 시기만큼의 국력이 남아있지 않았으니, 몽골의 도움을 받더라도 많이 부족했던 듯싶어요. 댓글을 보니 확실히 미하일 8세가 몽골 측과 동맹을 맺은 건 꽤 성과가 있었던 게 맞네요. 문제는 로마의 국력이 미하일 8세 생각보다 약했다는 것, 그리고 미하일 8세 본인은 선대의 삽질 및 본인의 삽질을 완전히 해결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했다는 거겠죠. 안드로니코스 1세의 만행으로 불가리아가 독립하지만 않았다면 로마가 심각하게 약체화되는 일도 없었거나, 뒤로 미루어졌을 겁니다잉여잉여칠면조22.05.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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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여칠면조역설적으로 안드로니코스가 없었으면 대신 맞아줄 불가리아와 라틴 제국이 없었다면 바투가 콘스탄티노플로 돌진하거나 로마땅 전체를 불지르고 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물론 바투의 군사적 능력이 궤멸적이라 콘스탄티노플에서 우주방어 하면 평생 두들겨패도 못넘었겠지만 화풀이로 주변지역 초토화는 시켰을거라 봅니다.털보네국밥22.05.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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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네국밥하긴 불가리아가 대신 초토화되지 않았다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제외한 지역(테살로니키 지역 등)이 초토화되었을 수 있었겠네요. 그렇다면 로마가 콘스탄티노폴리스 인근을 복구하느라 국력이 쇠퇴했을 수 있겠고요.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 억지로라도 if를 생각해본다면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을 수 있죠 ㅇㅇ 그런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잉여잉여칠면조22.05.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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