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전략은 심플하지만 명쾌합니다.
최대한 빠르게 진군해서 군대도 없는 콘스탄티노플에 가서 황제를 제거하는 거죠. ㅎㅎ
그를 위해서 아랍애들이랑도 협약을 맺어 놨고요, 아르메니아 애들이랑 그루지야 애들도 2000명의 사람을 보내서 우리를 돕는다고 했어요
트레비존드 쪽의 그레고리 타로니테스야 이제 신병 모집하러 갔다가 눌러붙은 놈이니 겨털로 상대해도 충분하고
오로지 전격전!!! 진격을 통해 바실렙스 놈의 눈깔을 파내는 겁니다 ㅎㅎ
완벽하죠? ㅎㅎ
이몸도 등장... 이라고는 하지만
나는 천년 후의 나오는 엘더스크롤 5의 탈모어같은 포지션
누가 바실렙스가 되던 어차피 나랑 붙을 게 뻔하지....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는 없지 ㅎㅎ
군대도 없는 로마놈들의 땅을 최대한 우리편으로 뽑아먹어야겠다.
후우... 인생에 현타가 올랑말랑 한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수는 없지.
우리의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다행히도 케르손과 아비도스 같은 테마들이 반란을 일으키지는 않았군. 케르손이 무사하니 흑해를 통해 콘스탄티노플의 식량 문제라던가 경제 문제는 그나마 괴멸적으로
타격을 입진 않았을 거다.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겠어.
2. 또한 해군으로 다르다넬스 해협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막아서 반란군 놈들의 접근을 막는다. 우리가 적절한 원군을 구할 때까지는 말이지. 놈들이 아무리 숫자가 많다고는
하나 이런 식으로 전쟁이 길어지면 소아시가 군사 귀족의 연합체에 불과한 포카스 가문 놈들은 안절부절 못 할 거다. 특히 바르다스 놈처럼 일급 군인이라는 자부심이 뛰어난
녀석에게 이는 견딜 수 없는 수치이자 불안 요소가 되겠지.
3. 불가르 놈들한테는 군사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계략을 사용해 사무일 놈의 발을 묶는다. 우선 내 여동생인 안나를 사무일 놈의 동생이자 나를 세르디카에서 엿먹인 아론
에게 시집보내자. 우리는 선제 대까지 루스놈들에게서 내쫓겼던 정통 불가리아-로마 (라고 자부하는 놈들) 왕조 혈통을 지닌 애들을 쥐고 있으니까. 최대한 불가르 놈들의 자
중지란을 유도해서 시간을 벌도록 하지.
더러운 물개 놈들아 이거 안 푸냐??? ㅅㅂ 군사들을 냅다 모으긴 모아 놨는데 콘스탄티노플 건너편에서 침만 삼키고 있네 아오;;;;
역시 등본 메이트는 믿을만한 색히들이 아녀;; ㅅㅂ 형제들 모가지 따느라 정신 없었네. 전반적으로 득 보기는 힘들겠고 그리스 쪽이나 점령하자.
우리는 테살로니카를 친다!
병력이 없지만 테살로니카는 최대한 버틸거임 얘들아!! 성모상 모셔와라!! 우리가 왜 동로마 제2의 도시인지 알려주자!!
(버건디색 :불가르 차르 사무일, 보라색 : 바실리오스 2세, 연두색 : 바르다스 포카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