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은 앞을 못 볼 것이라네요
왜냐하면 몸의 모든 세포가 투명해지면
시신경도 투명해져서 빛이 망막을 그대로 통과해서
망막에 전기 신호가 전달되지 못한다네요
그래서 투명인간이 앞을 보려면 눈만큼은 투명하지 말아야 한답니다.
만일 투명인간이 이 세상 어딘가에 실존한다면...
남들도 자신을 볼 수 없지만 자신 또한 남들을 못 보게 되어버리는,
분명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셈이죠
생각해보면 수많은 투명인간 소재 작품이 나왔는데
이걸 소재로 삼아본 작품은 의외로 없는 것 같더군요
막 생각이 난 건데 의외로 흥미로운 소재가 되지 않을까요?
근데 투명인간은 SF 관련 주제일수도 있는데
판타지 게시판에서 얘기해도 될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