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TEA) | 구독자 56명 | 방구석 키신저

조만간 남은 차들의 양을 좀 체크해 보고 작게나마 나눔을 좀 할까해요


사실 티백이면 포장이 편할텐데(하다못해 지퍼팩 작은 거에 넣어서 보내도 티백은 손상여부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집에 있는 차들 중 대부분이 잎차라 포장방법을 좀 고려해 보고 그 부분에서 결론이 나면 두세가지 집에서 잘 안먹는(맛과 향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개인 취향과 밀려있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차들을 나눔할까 해요


근데 그 잎차의 포장방법이라는 거에 대한 결론이 언제쯤 날 지를 모르겠어서(티백 비슷하게 다시팩 같은 거에 넣어서 지퍼팩으로 한 번 더 포장해서 보내드리는 쪽이 지금 떠오르는 방법 중에선 그나마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용이한 방법 중에선 제일 최선이라고 생각되긴 하는데...) 혹시나 좋은 방법 중에 좀 쉽고 가능한 방향으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건의사항을 받을게요(개인적인 바람대로면 틴 작은 걸 몇 개 구해서 거기에 잎차를 담아드리고 싶지만 그만큼 남는 틴도 없고 설사 있다 해도 사이즈가 너무 큰것들 뿐이라...)


지금 생각중인 나눔 리스트로는 하니앤손스의 웨딩, 포트넘 앤 메이슨의 랍상소우총과 운남, 정산당의 기문특급, 압끼빠산드의 닐기리와 시킴 등을 후보군으로 올려두긴 했는데 향후 찻잎 소비 방향에 따라 한두 가지 더 들어갈 수도 있고 품목이 바뀔수도 있고 그래요... 사실 괜찮은 포장방법만 떠오르면 제가 운송료 부담해서 2~3분에게 바로 보내드릴 수는 있는데 전술했지만 그놈의 마땅하고 그럴듯한 포장방법이 잘 안떠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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