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살인자들을 노래하는 뮤지션 SKYND 입니다.
대략 덴마크의 괴물 트롤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니까 덴마크 발음을 따라워서 스킨드.
싱어 카린과 일렉트로닉 담당의 미확인 멤버 2명이 한 팀입니다.
이 그룹의 음악적 특징이라면 살인 사건이 테마라는 겁니다.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 특히 자극적인 살인 사건을 주제로 쓸 수 있나 불쾌하다. 라는 의견과 표현의 자유라는 의견이 나올 수 있는 뮤지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살인 사건이 곡의 테마이니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갑니다.
1. 게리 하이드닉.
대가족을 갖기 원하며 매춘부들을 납치하여 성고문하고 인육을 먹은 미국의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입니다.
메탈 밴드 콘의 보컬 조나단 데이비스가 피쳐링한 곡이지요.
사실 스킨드를 메탈에 넣긴 거시기한데.
순전히 조나단 데이비스 때문에 메탈에 올립니다. (뻔뻔)
2. 엘리사 램.
밀실 호텔 옥상 물탱크에서 시체로 발견된 엘리사 램의 이야기.
엘리베이터의 이상한 오작동과 엘리사의 기이한 행동이 찍힌 CCTV로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사건.
3. 리처드 라미레즈.
가정폭력을 겪으며 자란 아이가 연쇄 살인범이 된 이야기. 살인범이 잘생겨서 인기도 많이 얻어 옥 중 결혼까지 한 인물.
실제 리처드의 사진.
잘생겼네요. (...)
4. 짐 존스.
사이비 광신도 독극물 집단 자살 사건.
미국의 쿨에이드 사건이라고 하면 이 사건을 가리킴.
5. 타일러 헤이들리.
2007년 한 10대가 부모를 망치로 살해 후 방치해 놓고 60명의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한 후 자백한 사건.
6. 캐서린 나이트.
남편을 살해 후 도축 해 요리해 먹은 여자 이야기.
구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나도 안무섭네요. 불 켜 놓고 강아지 안고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