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예! 오늘도 왔습니다.
오늘 들고 온 메탈 밴드는 무려 흑인.백인. 멕시칸 조합의 Animals as leaders.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로 젠트 (Djent) 이야기 하면 메슈가와 함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밴드이기도 합니다.
메슈가가 매우 기계스러운 스타일이라면 애니멀즈는 재즈스럽고 그루브가 있음.
젠트가 뭐임? 이라고 물으신다면 짧게 설명해주는게 인지상정.
그냥 다운 튜닝임. 깔깔ㅋㅋㅋㅋ 그런데 이 다운 튜닝을 변태스러울 정도로 B~D로 확 낮추고 보통은 7현을 사용함. (일반 기타는 6현. 가장 낮은 음을 내는 굵은 줄 위에 더 굵은 줄 하나가 더 있다고 보시면 댐.)
7현은 젠트의 기본이요. 8현은 양반. 9현 같은 핵변태도 있고 이쯤 가면 그냥 기타에 베이스를 붙여놓았다고 봐도 과장이 아닙니다.
애니멀즈 애즈 리더스는 아니지만. 이런 핵변태도 있음.
굳이 연주 들어보실 필요 없이 썸네일의 미친 스트링만 보고 넘어갑시다.
스트링이 몇갠지 안세어 봄.
어쨋든 다시 애니멀즈 애즈 리더스로 돌아와서. 실제로 애니멀즈 애즈 리더스엔 베이스가 없지롱.
1드럼. 2기타 입니다. 띠용!
베이스와 보컬이 없어!? 아니 그럼 소리가 엄청 빌텐데!?
응. 괜찮음. 흑인 멤버인 토신 아바시가 8현 기타 마구 두들겨줌.
잡소리.
예전 글에 왜 보컬이 없는 밴드가 있을까란 댓글을 보고 생각해봣는데요.
거기에도 댓글을 썼지만.
보컬이 없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가 종종 보이는 이유는.
1은 음악성일거고.
2는..... 제 생각에 또 다른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인 드림시어터가 그 해답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림시어터는 메탈덕이 아니어도 이름 한번 씩은 들어 본 밴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력 안되면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못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인데 보컬은 아무래도 나이먹으면 역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음.
제임스 라브리에. 콘서트도 다녀온 팬으로서 정말 미안한데 드림시어터 다른 멤버들에 비해 부족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임.
아 욕하지 마세요.. 저도 드림시어터 좋아함... 진짜임..
잡소리 끝.
그럼 갑니다.
역시 백말이불여시라고 직접 들어보는게 좋지요.
메탈인데 매우 그루브 함. 뚜잉 뚜잉~
처음부터 두당두당 기타 튕겨 뜯는 소리.
보통은 베이스 기타에서 많이 쓰이는 슬랩이라는 주법인데 이 밴드에서는 기타로 합니다. (...)
위 동영상 1분 17초에ㅋㅋㅋㅋ 칠판에 보시면ㅋㅋㅋㅋㅋㅋㅋ 메탈덕후들만 빵터지는 깨알 유우머가 있습니다.
기타줄이 더 필요함.
6현은 젠트가 아님.
메슈가 = mc이승.
깔깔깔깔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신경 안쓸 것 같다. 넘어갈게요.
오집니다.
이건 작년에 나온 곡입니다.
뮤비의 저런 댄스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매우 기이하면서 눈을 땔 수가 없음.
극호.
그리고 명상용으로 좋을 곡도 하나.
매우 릴렉스하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기 좋음.
라이브가 개쩌는 밴드니까 라이브로 올려벌임.
아참. 라이브 한곡 더.
원래 연주 실력은 라이브에서 드러나는 법임.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