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밴드 소개가 아닌 헤비하지 않고 매우 감.성.적.인 세 기타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제목은 메탈이지만 내용은 안메탈입니다.
마 갬성충만 기타리스트라고 합시다! 어쨋든 두드려까고 소리지르는 거 없음.
잉베이. 지미 핸드릭스. 제프백. 스티브 바이 같은 할배들이나 밴드에 있는 사람들 소개 안함.
물론 매우 훌륭하신 분들이고 신의 손들이나 다들 너무 유명하니까 이미 아실거고 + 아재 냄새가 너무 짙음.
저는 젊으이니까 (진짜임.) 젊은 사람만 소개할거임.
(대충 독수리 오형제 간닷 짤)
1. Buckethead 버킷헤드.
뭐여 젊은이라며 왜 첫판부터 50대 할배가 나와. 라고 하신다면 그냥.
사실 버킷헤드는 유명하지요. 뭘로? 건즈 앤 로지스로.
위 사진의 마스크 쓰고 머리에 케이에프씨 치킨 종이컵 뒤집어쓰고 있는 덩치 양반이 버킷헤드입니다.
별로 안커보이는데? 위 사진에 기타 깁슨이 버킷헤드를 위해 1.5배 크기로 제작한 레스폴 기타인 것이다. 응. 저양반 키 2미터.
슬레쉬 VS 버킷헤드 드맆은 아직도 나오고 있으나 건지가 아닌 버킷헤드 자체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기타리스트입니다.
그러니까 건지가 아닌 버킷헤드로 소개하는 겁니다. 밑줄쫙.
버킷헤드는 앨범이 정말 많은데 (300개가 넘어감.) 사실 저는 이걸 다 따라 갈만큼 덕심이 깊지도 않음.
그러니 내가 원조 버킷헤드 덕후인데 이 곡 추천한다 꼭 들어봐라. 하는 거 있으시면 추천 받음.
하지만 좋아하는 곡은 있음. 그러니 소개해 봅니다.
두곡다 점쟁이 (soothsayer) 란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2. 이제 젊은이가 나올 차례. Guthrie govan 거스리 고반.
무려 버킷헤드보다 2살이나젊다. (...) 하지만 원래 음악전공 하던 사람이 아니고 첫 솔로 앨범은 2006년이니 젊은이로 쳐줍시다.
매우 재즈스럽습니다.
사실 이 아저씨도 유명함. 왜? 한국 티비 '공감'에 나온 적이 있거든요. ㅋㅋ
자세한 한글 설명이 딸려 나오니 이걸 먼저 올립니다.
애드립 넘치는 라이브가 아닌 깔끔한 스튜디오 녹음이 더 좋으신 분은 이게 원곡입니다.
3. 드디어 진짜 젊은이. 이거 소개할려고 이 글 판거임. Plini.
오스트레일리아의 젊은이 기타리스트답게 굉장히 따뜻하고 모던한 느낌에 락스피릿 한방울입니다.
바로 아래에 셀레니엄 포레스트가 명곡으로 이 한곡으로 이 양반의 음악성 전부를 설명 할 수 있음.
매우 좋지요 흐뭇.
제가 있는 곳은 아직 날이 추우니 땃땃한 곡들로 골라봣심다.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