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s as leaders를 소개 했으니 메탈의 성지 스웨덴 출신 밴드 메슈가를 같이 소개하는 게 예의겠지요.
같은 장르이지만 음악의 방향은 정반대입니다.
재즈스러운 AAL 과 달리 메슈가는 매우 기계스러움.
다운튜닝 젠트의 시작과 완성을 동시에 이룬 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젠트하면 항상 언급되는 전설의 밴드이고 이후 밴드들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고 지금도 끼치고 있는 젠트의 아버지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젠트를 제껴두고 걍 음악으로만 이야기 한다면.
단 한마디로 미1친놈들임.
왜냐면 음악에 멜로디는 거의 없고 리듬만 잇기 때문이지요. 심지어 기타도. ㅋㅋㅋㅋ
그래서 메스(뽕). 인더스트리얼 (공업기계) 메탈이란 평가도 받는 밴드임..
매우 거칠고 변박이 미1친놈 끝판왕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굉장히 과하게 갈립니다. 저는 당연히 극호우!
유툽에 달린 메슈가를 듣고 메탈리카를 들으면 팝송으로 들리지 같은 개드립 베댓들이 농담이 아니라는 걸 아시게 됨.
(메탈리카 팬님들 죄송.. 저도 메탈리카 좋아함. 진짜임. 세인트 앵거 이전까지만.)
그럼 변박에 무한히 반복되는 비트에 몸을 실어봅시다.
아 참 플레이 누르시기 전에 바퀴벌레 혐주의.
뭔가 섬네일부터 약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맞습니다.
메슈가의 특징 변태 튜닝이 들리십니까?
오오 이 기타 리프는.......
탈수하는 세탁기 소리이군요. 덜컹 덜컹 덜컹..
메슈가 하면 젠트 외에도 뮤지션들이 치를 떠는 드럼 괴물이 있으니 바로 토마스 하케.
영상마다 메트로놈은 토마스 하케로 박자를 조정합니다.
메트로놈은 잠들기 전에 침대밑에 토마스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드립이 달리는 인체 내장형 괴물 메트로놈입니다.
저 미친 변박을 쉬지않고 때려대는 체력은 덤. 괜히 메탈 드러머들이 그뉵그뉵한게 아님. 힘은 그뉵에서 나온다! 진리!
라이브 플레이쓰루 영상도 올려야 겠지요.
드럼 플레이쓰루.
역시. 이걸로 토마스 하케는 기계라는 게 인증 댐.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라면 당연히 인증해야할 라이브.
라이브로 자기 곡 하나 연주 못할 / 못부를 정도면 쪽팔린줄 알고 프로그레시브 이름표 떼어야 함.
개인적으로 오 쩐다! 로 시작했다가 라이브를 보고 짜게 식은 밴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메슈가를 더 높이 칩니다.
라이브나 플레이쓰루 영상이 아에 없는 밴드들은 밴드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
구롬 오늘은 요기까지! 올해도 즐거운 메탈 라이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