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로 정신없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쥔장님의 성의가 가득한 원두,
후기를 남기지 않을 수 없어 짬 내어 짤 좀 뽑았습니다. ㅎㅎㅎ
20그람으로 1인분 내릴 거예요.
분쇄도는 오드1세대 기준 2.2에서 3 정도가 적당하더라구요.
너무 가늘면 잡미가 심하게 치고 올라옵니다.
그리고 추출은 역시나 제 평상시 레시피 그대로,
93도 정도의 온수로 40ml 뜸 이후,
140-100 두 번에 걸쳐 내렸습니다.
여기에 20ml의 온수를 가수하여 완성.
아 그런데 요즘 커피맛이 뭔지도 모르고 살아요.
이사와 더불어 이것저거 엮인 일들이 많아서 그거 하나하나 풀어내는 게 참 고단하네요.
그냥 버릇처럼 커피를 마시고 다시 일하고의 반복.
그래도 좋은 커피입니다. 스트레스로 딱딱해진 속이 조금은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거등요.
그러니 케잌이랑 함께 먹어야지요.
24년은 청룡의 해라자나요.
이사가는 새 집에서도 청룡의 기운이 뿜뿜 넘쳐서 행복행복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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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들도 청룡의 기운이 넘치는 새해 되시길. ㅎㅎㅎ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