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는 좋은 추출 기구가 없어서 일단 익숙한 드립커피로 기준을 잡아보기위해 칼리타로 내려봅니다
물 88도 3444 추출 후 50ml가수
그래서 뜸을 10초 더 줬어요
중배전 느낌에 후미에 강배전같은 쌉싸름함이 남는듯해요
생각보다 산미도 좀 살아 있어서 다음번엔 하리오로 좀 더 과감하게 추출해봐도 될거 같았어요
그리고 질감이 굉장히 부드러워요 그 덕에 산미도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져요 산미는 베리류에 가까운거 같은데 감기가 나아봐야 더 잘 느껴질거 같아요
에스메랄다 강배전과는 완전히 다른 뉘앙스였습니다 에스메랄가가 더 오일이 많고 배전도가 높았나 싶은데 어제 두개 다 있을때 비교해볼껄 그랬네요
우유같이 부드러운 질감, 덕분에 굉장히 부드러운 목넘김과 산미가 인상적인 커피였습니다 클린컵도 좋은데 마지막에 확실히 강배전으로 볶았다는 느낌의 쌉싸름함이 남아요 그치만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
대장님 덕에 주말도 좋은 커피로 마무리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