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늑장 부리다 이제야 다 마셔봤네요
셋 다 19~20g 사용 했습니다.
잘 갈아서
잘 내리면 완성!
잔에 나루호도가 비쳐 보이네요.
약배전은 40/80/80/30 가수40으로 92도로 추출했고,
강배전은 30/80/60/30 가수 50으로 88도로 추출 했습니다.
확실히 약배전이 맛이 화사하고 더 풍부하네요. 많이들 이야기 하신 귤향 참 좋습니다 ㅎㅎ
나눔 해주신 원두 들 약배전은 그냥 믿고 먹으면 될 듯 싶습니다 ㅎㅎ
강배전도 맛이 참 좋았는데, 사실 먹으면서 '에쏘가 맛있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그리고 보너스로 주신 BOP치로소는 후기들 보면서 진짜 맛이 궁금했는데,
봉지 뜯었을 때부터 냄새가 너무 좋았고
마셨을 때 뒤에 오는 톡 쏘는 산미라고 해야하나? 후미가 진짜 미친 것 같아요.
이게 뭐지?하면서 계속 홀짝홀짝 마시게 되는...마성의 맛!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치로소는 꼭 다시 마셔보고 싶은 맛이었어요.
이상 늦디늦은 후기였습니다.
다들 즐거운 커피라이프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