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을 무료로 준다는 이벤트를 한다길래 대구수목원에 갔습니다
만, 줄이 너무 길더군요.
줄 끝에 서보니까 스태프 분이 다가와서 여기까지 나무가 돌아가지 않을거라고 해산시켰습니다.
저야 줄 안 서니 좋았지만 어머니께서는 분통을 터뜨리시더군요.
저는 기다리다가 해산되지 않은게 어디냐며 위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왕 수목원에 온 김에 탐조도 좀 했습니다.
딱따구리보다 나무를 잘 타는 새입니다.
어치
소리흉내를 잘 냅니다.
산까치라고도 하죠.
제 닉네임이 바로 어치를 뜻하는겁니다.
다른 새들도 찍었지만 용량이 너무 커서 올릴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