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쌀 준비 해야겠습니다.

그렇군요. 근데 일단 루리웹 쪽이 접근성이 높다는 것도 지난 관리-03 사건으로 삼근시대가 열리면서 분할전략에 기반한 기만책으로 겨우 마련된 상황에서... 누리웹이 독립 사이트로서 순항해 나감에도 대피소로 보는 시각을 운영진 혹은 잔류 유저의 일각에서는 가지고 있는 듯 한 걸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언제 오판이 터져 과거식으로 회귀할 지도 모르니까 이주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 안된다면 유저게시판 동맹에 속하는 5개 유저게시판을 이주 이후에도 존치시키고 누리웹으로의 유입을 위한 수단책으로 쓰다가 그보다 더 엄청난 사건이 터져서 3근이 각자의 정체성을 가지는 계기가 일어나고 루리웹의 트래픽 및 접속자 수 급감 상황이 일어날 시에 공식 폐쇄를 단행하는 것도 괜찮다 봅니다. 사실 동로마 게시판서는 언급하기 어렵고, 역사 게시판에서 언급 가능한 주제지만, 한국전쟁 피난기에 부산 등에 복교 혹은 피난본교를 단행한 학교들이 서울에 환교 혹은 추가 교사 개교를 단행한 상태에서 피난본교나 부산 등지의 복교한 교사를 최소한 1954년 혹은 모두 졸업하는 시점까지 유지한 사례가 있으니까요.

일단 고민되긴 합니다. 근데 세계관 게시판에 올린 글 그대로 이주 준비하라고 공고하거나 긔띔한 거를 도배 혹은 홍보라도 한 거마냥 신고하는 경우가 생겼네요. 또 이런 부분도 있어서 처음에 생각한 완전 이주 추진도 고려해봐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이주계획의 실시를 선포했으며, 이주 계획에 중도 파기가 불가함을 며칠 전에 피력한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 단위로 이주해서 며칠 이주한 것과 관리자의 동향 보고를 추합해본 결과로, 누리웹의 트래픽도 만만찮은데다가... 누리웹 이주자들은 대부분 유저게시판 동맹에서 다루는 주제 관련한 글을 올릴 욕구가 충만한 사람들 아니면 서브컬쳐 선호 유저들이 대부분입니다. 루리웹 파생 사이트들이 대피소를 넘어서 독자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아가는 지금, 이주지가 순항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위험부담을 최대한 덜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방향대로 이주 후 일정 기간 유저게시판 존치안대로 가는 안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이주계획의 실시를 선포했으며, 이주 계획에 중도 파기가 불가함을 며칠 전에 피력한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리웹을 가봤습니다만 아직 유저게시판 기능이 없는 것 같던데요? 이사갈 집이 없는데 이삿짐 먼저 꾸리면 어떡하나요. 디지털 노마드도 아니고. 저는 찬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반대쪽에 한 표입니다. 현상유지파라서요. 제가 가장 많이 가는 북유게는 체감상 루리웹이 여전히 더 활발해요. 대피소가 둘이라 분산된 것도 있고, 아예 온라인 커뮤에 학을 뗀 사람도 있을 테고요. 서브 컬쳐 선호 유저와 역사 애호가에는 일정 부분의 교집합이 있을 순 있어도 완전히 동일할 순 없다고 봐서, 솔직히 이주 후 게시판이 활발히 운영될 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회의감도 듭니다.

그것에 대한 해명으로는, 유저게시판이 아니라 아예 그냥 누리웹에서의 북유게처럼 기존 유저관리자가 이주한 게시판의 관리자가 되는 것으로, 즉 동로마 게시판에 맞게 말하자면, 마론파와 같은 자치교회 형식으로 이주를 결정지은 것입니다. 유저게시판의 이주에 대해서 게시판 신청이 가능해지면 게시판을 신청해서 이주한다는 것도 이를 의미했고 말이죠.

해당 해명과 같은 부분은 제가 이미 몇 번이나 말한 부분인데도 그거에 대해서 망각한 부분도 아쉽습니다. 그리고 누리웹 측에서도 그러한 비판을 동시에 듣고 있음에도 미리 피난 준비를 한 것도 계속해서 저 두 총관리자 좋은 일 시켜주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근본적 해결은 고사하고 해봐야 기만적 분할전략 뿐이라는 말밖엔 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반면 유저게시판 동맹이 반쪽자리라도 이주하기로 한 것에 환영하는 일도 있고요. 제가 양치기 소년이 될만한 짓만 했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북유게가 체감상 루리웹이 여전히 더 활발한 거는 대피소가 둘이라 분산된 것과 극소수기는 하나 아예 온라인 커뮤에 학을 뗀 사람도 있는 것 때문이 아니라 누리웹 북유게가 시사 이슈까지 격리하는 격리수용소 역할로 부가서비스마냥 개설된 측면이 큰데다가, 사이버렉카라고 소위 불리우는 이들이 칼같이 삭제처리를 먹으니 보이는 수치에서 차이가 나니까 그런 게 큰 걸로 보입니다.

누리웹 유저 분포를 보면 "서브 컬쳐 선호 유저와 역사 애호가에는 일정 부분의 교집합이 있을 순 있어도 완전히 동일할 순 없다"는 건 맞아서... 대체역사/역사/판타지/세계관 정도는 부분 이주라도 할 경우에 게시판 운영의 지속성이 확보될 가능성이나 그걸 넘어서 흥행 가능성이 높지만... 동로마 게시판은 역사 중에서도 특수한 부분을 다루는 성격이 매우 강한 게시판이라 그런가 그 부분을 제가 간과했네요... 열정만 높았나봅니다.

그러면 유저게시판 동맹 전체에 제가 제안한 절충안을 적용하는 것이 어떤가 제안합니다. 1. 동요하는 분들의 의견을 수용해, 유저게시판 동맹에 속하는 5개 유저게시판을 이주 이후에도 존치시키고 누리웹으로의 유입을 위한 수단책으로 쓰다가 그보다 더 엄청난 사건이 터져서 3근이 각자의 정체성을 가지는 계기가 일어나고 루리웹의 트래픽 및 접속자 수 급감 상황이 일어날 시에 공식 폐쇄를 단행하는, 일종의 "이주 후 일정 기간 유저게시판 존치안"을 제안합니다. 2. 1의 명분을 우려하여 게시판만 만들지 않고 한꺼번에 글(가능하면 덧글까지) 모두 소스코드 복붙 내지는 누리웹에 동일 글 내용과 첨부 이미지의 재업 형식으류 옮기는 것을 제안해왔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성급하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두고 하루에 옮길 수 있는대로 옮겨오면서 새 글을 작성해 활성화하거나 활성상태를 유지하는 방안으로 가되, 공지글만 일단 다 옮기고 각 활동유저에게 자신이 작성한 활동글의 이동권을 부여함과 동시에 강제적으로 옮겨야 한다고 판단할 시에는 글 작성자의 동의를 얻어서 옮기는 안건을 제안합니다. 3. 그렇다면 신청의 경우에는 제가 임의로 두가지 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겠습니다.

4. 그리고 정(正) 관리자가 이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판타지 게시판은 최대한 이주를 설득하되, 이주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지속될 경우, 관리-03 사건 당시 판타지 게시판에 글을 작성할 의사가 있던 유저, 판타지 게시판 일원에서 활동한 전적이 있으나 누리웹으로 이주할 의사가 있는 이들만 이주시키고, 유저관리자가 누리웹의 판타지 게시판을 관리하기로 하여 관리자를 선발하는 경우에는 해당 이주한 유저 중에서 선발하여 기존 판타지 게시판의 종합공지를 발전시킨 규칙을 제정/시행하는 안을 제안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판타지 게시판 정(正) 관리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런 분들의 경우에는 오늘의 유게 관리자를 찾았던 선례왜 같이 뉴리넷 혹은 누리웹에서도 그런 분들을 찾아서 쪽지나 덧글로 동의를 구하는 식으로 동의를 구하고... 그럼에도 찾지 못한다면, 그 즉시 해당 글은 유저게시판 동맹 각 게시판에 귀속된 글로 간주하여 이동하도록 하는 2번 안의 보완안을 제안합니다.

알겠습니다. 일단 2번 안의 보완안까지 다른 의견이 없을 경우에는 해당 4개 안을 수정안까지 포함하여 이주계획 시행에 관한 시행안으로서, 유저게시판 동맹 전체에 영향력을 끼친다는 범위까지 포함해 세계관 게시판에 공식 발표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공식 발표 후 4번 안의 일환으로 판타지 유저게시판의 정(正) 관리자에게 동의를 구하겠습니디.

https://m.ruliweb.com/userboard/board/700044/read/1608 을 통해 공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