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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림세계 - 선사사

평림 행성은 3백만 년 전 진화를 통해 인류가 탄생해서 더 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인류 직전종을 벗어나 진화하여 발생한 기초인(基礎人)은 도구를 사용하면서 주림(疇琳) - 미타리 대륙에서 인류의 시대를 열었고, 섬들과 대륙을 오가면서 바깥 대륙으로 나가 뻗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기초인 무리는 땟목과 같은 원시적인 배를 만들어서 섬과 대륙, 섬과 섬 사이를 다니면서 다른 대륙에까지 기초인이 뻗어나가도록 했습니다. 이후 150만 년 전 기초인에서 진화하여 발생한 언화인(言話人)이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똑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이후 거기서 80만년 전에 동시다발적으로 진화해 생긴 각 지역 원인(原人)들이 각 지역을 자신들의 무대로 삼았고, 이윽고 그들이 여러 수단으로 이동하면서 혼혈의 과정을 거쳐 구최종인(舊最終人)이 탄생하고, 50만년 전에는 신최종인(新最終人)이 탄생하여 각지로 뻗어나와 구최종인의 근거지와 신최종인의 근거지를 제외하고는 구최종인과 신최종인의 혼혈이 일어나면서 평림 행성의 현생 인류가 결국 10만년 전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결국 인류 종의 탄생과 진출과 대체의 연속이었죠.


그 사이 5번의 빙하기가 찾아왔고, 결국 2만년 전 최종빙기를 거친 이후에는 신석기 시대로 들어가면서 정착 생활이 시작되었고, 이른 곳은 1만 5천년 전, 늦은 곳은 4천년 전에 농경이 도입된 이후 3천년 전~1천년 전에 청동기 시대로 진입하면서 고대사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80만년의 시간동안 인류는 기초적인 도구와 기초적인 언어에서 벗어나 진짜 인류가 쓰는 언어를 쓰고, 구석기시대의 인류가 행했던 모든 것을 행하면서도 땟목에서 진화한 원초적인 배(船)까지 만들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평림 행성의 제민족들의 계통/그들이 쓰는 제언어들의 계통이 8만년 전에 갈라져 나오면서 평림 행성에 현존하는 민족의 기초를 형성했습니다.


그들의 전통문화는 각 지역의 환경에 맞게 적응하고 분화하면서 각각의 이질적인 문화로 나뉘어져 가기 시작했고, 결국 신석기 시대가 끝나고 청동기 시대로 가게 되어 고대사로 넘어가게 되면서 그것이 심화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현섬(顯贍) - 이제레수스 지역에 정착한 이줴라 족이나 중첨(重僉)지역에 정착한 중첨고족(重僉古族)은 고대로 넘어갈 때에는 해당 정착 지역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많은 수가 사는 민족이 되었다가, 고대 중반에 여러 민족으로 나뉘어 현재의 이제레수 제 민족이나 현재의 중첨 제 민족(重僉諸民族)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선사사 이전에 깐 떡밥을 회수하면서 인류의 발전사를 참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여러 제 민족으로 나뉜 만큼, 이제 그들만의 새로운 역사를 구현해 나갈겁니다. 아주 골치가 아파지기 시작한 부분이 앞으로 다가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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