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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설정을 통해서 설정할 수 있는 장르 이야기 - 가공의 역사

사실 세계관 순수창작에서 대체역사나 판타지 말고도 세계관 설정에 넣을 수 있는 장르가 많습니다. 무협은 시도된 적이 있나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딘가에서는 시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럴 거라고 믿습니다.


아무튼, 그것 외에도 여러 장르를 설정할 수 있는데, 넓은 의미의 대체역사로 제가 취급했던 장르입니다. 뭔 말이고 하니, 지구나 현존하는 행성 외의 대체역사가 아닌, 말 그대로 가상의 세계를 세계관으로 창작하면서 대체역사를 펼쳐나가는... 말 그대로 세계 설정을 달리 이르는 의미의 가공세계가 아니라 물리적인, 진짜 말 그대로의 가공의 세계를 창작해서 거기서 가공의 역사를 흐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본의 트위터에서나 서식하는 1인 창작자 쪽이 예시가 될 수밖에 없어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본에서도 세계설정이 활발하긴 하지만, 합작해서 세계설정을 만든다던가 그런게 아니라, 일본 독자적 서브컬쳐 문화에서 가상국가 뭐시기(일본에서는 가공국가라고 하는 듯 합니다.)에서 분화 되는 중이거나 그것의 영향을 엄청 쎄게 받은 세계 설정이 주류라서인가... 그들 나름의 가공의 세계의 지리를 만드는 관련 지식이나 체계를 발달시켜온 것을 기반으로 하여 그걸 아는 사람들만 가공지도 식으로 1인 설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들이 세계를 설정하는 것을 보면 거의 제가 언급한 넓은 의미의 대체역사를 가공의 세계에 만드는 세계 설정을 하더랍니다. 그들이 엄청나게 쌓아온 지식으로 기존의 법칙과 지리 상식에 근거해서 말이죠. 기후/강수량/기압/온도 등의 기상부터 지질구조까지 현실 종이지도 만들듯이 만들더랍니다.




그러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들이 그러는 것을 보면서, 제가 넓은 의미에서의 대체역사로 간주하고 취급했던 가공의 세계를 만들고 거기서 가공의 역사를 만드는 것 역시 세계 설정을 통해서 설정할 수 있는 장르에 들어갈 수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세계 설정(세계관 창작)의 양태는 이토록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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