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서 마시고 왔습니다.
로제타에이드 입니다.
처음에 상큼하게 신맛이 느껴지다가 단맛보다는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이였어요. 잘마셨습니다.
전에도 드립커피존에서 커피도 마셔봤는데 커피가 싫은게 아니라면 명동오실 때 꼭 오셔서 드셔보세요.
고급커피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초보자라고 말했더니 가장 기본이 되는 커피를 추천해서 마셔봤어요.
커피향과 차향(?)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커피맛도 온도에 따라 변하는게 감탄하면서 천천히 음미하게 되었어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서 쓰지는 못하지만 가격은 15000원 이었습니다.
그동안 카페에 대한 여러 게시물이 올라왔기 때문에 저는 근처에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명동성당
명동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의미가 있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건축물이 아름다워서 보기만해도 경건해지는 기분이 됩니다.
2. 그라운드 시소 명동
여기는 루리웹에서 추천받아서 알게된 곳인데 예약을 해서 원하는 시간에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곳 입니다.
이번에는 반고흐에 대한 상영이 있었습니다.
좌석이 아니라 공간에서 감상하는 곳이라서 원하는 위치에서 편하게 감상했어요.
의자가 벽에만 있어서 바닥에 앉아서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잘 보면 화면이 나뉘어져 있는데 프로젝터가 천장을 제외한 모든 곳에 빔을 쏘면서 넒은 공간이 전부 스크린이 됩니다.
여기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라이브2D처럼 움직이면서 꽃잎이 날리거나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상영회 주제는 '반고흐의 사랑은 무엇일까?'
거기에 맞는 미디어아트가 약 50분간 진행되고 잔잔하게 즐기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개하다보니까 알았는데 반고흐에 대한 상영은 끝나고
12/20일부터 '구스타프 클림트'에 대한 상영이 예정되있네요.
ㄹㄹㅋㅍ(루리커피) 저는 쉬는날 아니면 자주오기 힘들어서 다른 곳도 구경하고 그랬는데
거리로는 가깝다고 생각해서 시간 여유있으시면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