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게된 후쿠여행에
여러 목적이 있었지만
원두만 남았습니다...
일단
텐진에 이와타야 백화점 구경갔다 지하에 '페디 아넥스'라는 원두 판매 전문점이 있더라구요
마침 30퍼 세일 중이라 이와타야 하우스 블랜드, 아키모토 베스트져지 블랜드 2종 샀습니다.
백화점 이름이 들어간 블랜드여서 골라보고
'아키모토'가 누구에요 라고 물어보니 페디 아넥스 소속의 직원이 만든 블랜드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구입
특이한거로만 골랐는데요.
중국 운남, 동티모르, 미얀마 각 100그램에 850엔
이중에 미얀마는 니시나야에서만 구매 가능한 시그니쳐 상품 이라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다이묘에서 걸어서 내려오다보면 있는 '아다치 커피'
일기일잔! 이름에서 진심을 느껴 구입했습니다.
에티오피아 블렌드 입니다.
여기에선 맛챠라떼 무설탕을 마셨는데
너무 부드럽고 쓴맛이 1도 없어서 감탄하면서 마셨습니다.
아다치 커피에서 좀 더 내려오면 있는 원두 판매 전문점 '바이센야'
들어가면 원두들이 주르륵 있는데 이 멕시코가 눈에 띄여 구입했습니다.
COE 위너 라네요.
100그램 1300엔 인가 주고 구입.
사실 후쿠오카 여행의 제일 큰 목적은 '커피비미' 였습니다.
좀 떨어져있지만 버스타고 한 방.
공원 옆이여서 공기 좋고 경치 좋고 가게도 빈티지한게 이쁘고 캬
종업원은 5~6명 있는데 사장님 혼자 내리느라 커피가 정말 느리게 나옵니다.
가니까 한국인 꽤 있습니다.
커피에서 사장님의 흔들리지 않는 고집을 느껴지더라구요. 허헣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원두도 샀습니다.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예멘
다 강배전입니다.
확실히 일본은 카페 뿐만 아니라 원두 판매 전문점도 있어서 커피생활하기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