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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빈 코스타리카 플로르 몬타나 게이샤 레드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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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남김니다.


요새 건강이슈 때문에 걷기와 누워있기가 취미가 되버려서....


코스타리카 커피가 참 재밌는애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가끔씩 먹으면 즐겁더라구요


이아이는 가공법때문인지 뚜껑을 열고 향을 맡을땐 

네츄럴 스러운 발효취가 있더라구요


분쇄후와 추출중일때의 향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는데 


베트남에서 먹었던 상큼한 과일들이 연상되는 향이었습니다..


특히 노트에 망고주스가 있어 궁금했는데..


커피의 질감이 망고주스 같은 특유의 느낌 잘 드러나네요!


이 질감은 mk로 내리던 블루보틀로 굵게해서 내리던 느껴지는 임팩트의 강도가 다를뿐 잘느껴졌습니다.


마실땐 전체적으로 청사과와 같은 상큼함과 약간의 단맛과 건조함? 약간 떫은 ? 느낌이 들었어요


제공되는 노트에 다른 아이들도 있지만 

제 코와 미각이 영 좋지못해서 아쉽네요


늘 비염과의 전쟁입..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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