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한 드리퍼와 필터가 왔습니다.
당장 써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저녁에 받았기 때문에
디카페인 커피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아이리시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원두 13g, 코만단테 13클릭, 정수기 물 90도 200g,
하리오 페가수스 드리퍼, 멜리타 아로마 필터
40g 15초 뜸, 이후 160g 원푸어
블렛 버번 위스키 75ml, 비정제 설탕 10g, 휘핑한 생크림 50ml
커피가 따뜻해서 위스키의 향과 맛이 먼저 강하게 느껴졌지만, 목을 넘어가니 입에 커피와 크림 맛이 은은히 남아서 좋았어요. 아이리시는 처음 만들어 봤는데, 맛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커피를 더 진하게 추출하면 더 맛있을지도 모르겠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