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니메이션은 주인공의 이름은 튤립.
주황색의 머리를 가진 게임 만들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다.
친구랑도 친하고 정말 무엇하나 이상할 것 없는 평범한 아이지만 한가지 특이한 점 이라면
그의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는 것이다.
튤립의 부모님은 두분 모두 바쁘게 일을 하기때문에 튤립을 신경쓸 틈이 없다.
그런 튤립을 위로해주는건 게임 제작뿐이었고
그래서 튤립은 더욱 게임 제작에 매달린다.
그리고 튤립은 주말에 있을 게임 디자인 캠프에 참여할 생각에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꿈도 부모님의 사정때문에 산산조각 나게 된다.
안 그래도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이혼에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던 튤립은.
또다시 갑작스러운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자신의 꿈이 부서지자 마음에 큰 상처를 받게된다.
어른들은 자신의 사정은 생각해주지 않고 멋대로 모든것을 결정한다.
그러면 자신또한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튤립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을 위한 결심을 하게된다.
게임 캠프에 혼자서라고 가기로.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이미 해는 저물고 튤립도 지쳐간다.
300마일이나 걸어서 갈수는 없기에 절망하는 튤립.
그런 그녀의 앞에..
초록빛을 뿌리는 기차가 나타난다.
게다가 그 기차의 목적지는 게임 캠프가 열리는 지역이었고
튤립은 잠시 망설였지만 기차를 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눈앞이 갑자기 번쩍이는데
아 ㅅㅂ 꿈.
알고보니 모든것은 꿈이었던 것이다.
그러면 그렇지.. 갑자기 게임 캠프까지 가는 기차가 나타날 리 있겠는가.
짜증이 나서 눈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는 튤립.
그러다가 눈사람 위에 있던 특이한 로봇을 만나게 된다.
이 로봇은 엄마를 찾고 있다고 말하며 튤립을 보고 자신의 엄마냐고 물어본다.
둘이 함께 길을 가던 중 거대한 눈사람을 보게되고.
거기에 달린 문을 열어보니
세상에나 아까 기차에 타는 꿈은 꿈이 아니었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로 거대한 기차안에 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이 거대한 열차는 열차칸마다 특이한 기능을 하는 태마파그 같은 곳이었다.
튤립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장갑을 벗어보니 이상한 숫자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상함을 느낀 튤립은 기차 밖으로 나와서 주의를 둘러보는데
눈앞에 보이는것은 처음보는 황무지 뿐이었다.
게다가 하늘에서 이상한 빛으로 된 촉수가 나타나며
누군지 모를 다른 기차칸의 사람을 집어삼키는걸 보게되고 튤립은 겁에질린다.
무서운 마음에 기차에서 도망쳐 나온 튤립
하지만 황무지 또한 평범하지 않았다.
이상한 괴물들이 나타나 튤립은 다시 기차로 도망치게 된다.
기차칸까지 쫒아온 괴물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한 튤립은 로봇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가고.
정말 독특한 여러 기차칸을 지나치게 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는 튤립이 자신의 손을 보자
바뀌어있는 숫자.
너무 당황스러워서 로봇들에게 숫자에대해 물어보는 튤립.
숫자가 0이되면 영영 사라질꺼라는 로봇의 말.
아까 나타난 빛의 촉수는 숫자가 0이 되는 사람을 집어삼키는 것이었던 모양.
이제 이 기차는 튤립에게 있어 즐거운 모험이 가득한 놀이터가 아니게 되었다.
튤립은 어떻게든 살아서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이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한 기차에서 주인공 튤립은 과연 탈출 할 수 있을 것인가.
튤립의 모험은 '인피니티 트레인'
'무한 열차'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