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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2)빛과 인류의 대척점. 어둠의 종족 '군체'의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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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어둠을 섬기며 강함으로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악의 화신들.


빛을 증오하고 빛이 만든 모순적인 '사회'들을 파괴하고자 하는 어둠의 광신자들인 그들은


세상을 어둠으로 채우는 것이 우주의 모든 이들을 자유롭게 하는 길이라고 여기며


그들에게 있어서 이 세계를 파괴하고 빛의 흔적을 지우는 일은 '성전'이고 그들이야말로 세상의 선을 대표하는 투사라고 믿는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종족으로 '포식자'들에게 먹힐 '피식자'의 운명을 타고났었지만.


어둠의 논리를 따르는 '벌레 신'들 과의 계약으로 힘을 얻었으며.


끊임없이 자신들보다 강한 종족과 멸종을 걸고 싸워 그 적들을 집어삼키고


자신들의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고 지금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종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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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는 외모는 딱딱한 갑각 으로 몸을 뒤덮고 있으며 3개의 눈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필요에 의해서는 그들은 갑각 위에 더 단단한 갑옷을 입기도 하며


문화적 의식을 수행하기 위해서 옷을 입기도 한다.


어린 개체들은 보통 옷을 입을 필요도 옷이 필요 하지도 않지만.


성체가 된 개체들은 필요에 따라서 혹은 멋을 위해서 자신의 옷을 만들어 입는 경우가 흔하다.


옷에 해당하는 개념은 사람처럼 직접 만들어 입는 것도 있지만 그들의 형태를 직접적으로 변형하여 만드는 경우,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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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의 생태는 개미와 벌 같은 사회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개미나 벌과 차이가 있다면 고등 종족인 만큼 상당한 과학적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가 강한 종교의 색을 띠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결혼과 약혼 문화가 존재하고 직계 자손 같은 인간 사회의 가족에 해당하는 개념도 존재한다.


그들의 법과 문화 때문에 상상하기 힘들지만 그들만의 방식에 다소 과격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다른 종족이 보기에는 파괴적이고 무서운 방식이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표현 또한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일 개체로서의 의식이 뚜렷해 개인 활동을 하는 개체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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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의 둥지나 전쟁 지역들을 가보면 상당히 개미 굴 같은 느낌을 받는다.


뭔지 알 수 없는 퇴적물로 둘러 쌓여 있으며 사방에 알이 가득하다.


이런 모습만 본다면 그들에게는 어떤 문화적 양식도 없는 듯 보이지만.


그들의 세계를 직접 보게 되면 그들이 상당히 정돈되고 뛰어난 미적 감각을 가진 종족이란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의 건축 양식은 아름답고 뛰어나며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로 규칙적이다.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이 같은 차이점을 보이는 이유를


전쟁 물자의 보급 시설과 그들의 전략적 요충지라는 차이에서 온다는 연구도 있다.


저런 뛰어난 양식의 성과 도시가 건설되는 곳은 상당히 중요한 장소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시설을 만들 때 지어진다고 보고 있다.


진짜로 살기 위한 도시, 비밀스러운 그들의 주술과 무기, 혹은 그들의 지도자 같은 것들을 보호하기 위한 곳이 저런 건축 양싱을 보인다는 것이다.


반면에 개미 굴 같은 곳은 그들의 군사를 보충하기 위한 시설로 굳이 보호를 할 필요 없는 말 그대로 군사를 찍어내기 위한 시설로 보인다.


그들은 알을 낳지만 그것들은 상당히 빠르게 성장하고 태어나 바로 전투에 돌입해도 될 정도의 병사를 만들어 낸다.


적지에서 빠르게 군사를 찍어내고 투입하기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저런 건축물을 건조할 시간도 없고 필요도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전혀 상반된 두 가지의 모습 때문에 학자들은 그들의 정확한 생활 양식을 파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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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신'


군체가 아직 약하고 나약했던 피식자였던 시절.


3명의 선지자가 그들 행성의 중심부로 가서 만나게 된 '어둠의 메신저' 들이다.


이들은 '빛의 메신저' '리바이어던'에 의해 행성 중심부에 봉인당한 상태였으며.


자신들 힘을 이용해 3명의 선지자를 인도했다.


벌레 신은 '비밀의 벌레 아카', '질서의 수호자 에이르', '영원히 굶주린 우르', '정직한 벌레 율', '수천의 의지 솔' 이렇게 다섯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둠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사용하는, 말 그대로 신이다.


이들은 3명의 선지자에게 진실과 거짓이 섞인 계약을 제시했고 3명의 선지자는 이를 수락해 그들에게 불멸과 강력한 힘을 부여 받았다.


벌레 신이 만들어 낸 벌레들을 몸에 기생 시켜 적을 죽임으로서 이들의 굶주림을 채우면 벌레가 힘을 주는 형태의 계약이었다.


하지만 이는 아주 불공정한 거래였고 벌레들의 허기를 채우면 채울수록 힘을 받는 자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더 빨리 그리고 많은 양에 허기를 감당해야 했고 이는 종국에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커져 필연적으로 파멸을 불러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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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함 '드레드노트'


군체 함대를 이끄는 거대한 기함으로.


우주를 건널 때 사용되는 그들의 가장 거대한 우주선이다.


'벌레 신' 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군체의 왕 '오릭스'는


그들과의 계약 내용을 바꾸고 필연적인 파멸을 막기 위해 '벌레 신' 중 한 명인 비밀의 벌레 '아카' 를 찾아갔고.


그것을 죽임으로서 어둠의 비밀과 엄청난 힘을 획득했다.


이 기함 '드레드노트'는 오릭스에게 죽은 아카의 몸으로 건조한 우주선으로 상당히 많은 수가 존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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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선'


군체의 수송선이며 행성에서 활동할 때 볼 수 있는 하늘의 공포다.


이들은 차원 왜곡을 통해서 행성 내의 다양한 지역으로 빠르게 퍼져 군체들을 수송한다.


어디서 나타날 지 알 수 없어 차원 도약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감지해서 찾아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감지할 기술이 없는 종족이거나, 시설이나 장치가 마침 없는 전장에서는 삽시간에 하늘을 가리고 수 많은 군체를 투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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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성'


군체가 달을 개조해서 만든 위성병기.


거대한 군 사령부의 역할을 담당하며 행성체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릭스의 아들 왕자 크로타가 태양계의 달을 이 전쟁 위성으로 개조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사망한다.


하지만 개조의 흔적때문에 달은 완전히 군체의 영역이 되었으며 달 내부는 이미 군체의 전쟁기지가 된지 오래다.


달은 죽음의 영역으로 이곳에서 불사성을 지닌 '수호자'들도 수천명이나 죽어서 인류 전체가 두려워 하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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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논리'


검의 논리는 우주의 모든 물리 법칙 위에 존재하는 '상위 개념' 중 하나다.


이것은 모든 물리 법칙을 초월하며 간단하지만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이 검의 논리는 군체의 3명의 선지자가 받은 힘의 증명이자 그들의 모든 종교와 문화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검의 논리의 '모든 존재는 존재하기 위한 투쟁을 펼쳐야 한다.' 는 개념이 군체에게 퍼지면서 생명이든 무생물이든


자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모든 개체는 더 강력한 개체에 의해 정당하게 파괴되어야 한다는 그들의 정체성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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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의 논리는 어둠이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관장하는 것으로.


일종의 '의식'이다.


검의 논리에 따라 상대와 자신을 묶고 그 안에서 죽고 죽이는 두 사람이 행하는 초인과적인 '의식'.


승자는 패배자의 모든 것을 가지게 되는데 패배자의 힘과 지식 심지어는 기억까지도 흡수할 수 있으며.


다른 초인과적인 물리 법칙 밖의 것들 또한 빼앗고 흡수 할 수 있다.


세상의 근간이 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상당히 작은 부분에서도 그 논리가 적용되는데


상대의 사사로운 호의나 도움을 받는 것 만으로도 상대에게 굴복(패배)했다고 인식해 모든 생사여탈권을 빼앗기게 된다.


이 때문에 군체는 서로 어떠한 호의도 베풀지 않으며 무엇을 할 때도 정당한 대가를 주고 계약의 형태로 협력을 한다.


이 때문에 벌레 신 에게 '힘을 받은' 군체는 그 모든것을 벌레 신 에게 귀속당했고.


군체의 왕 오릭스는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들의 신에게 도전하게 된 것이다.


군체는 이 논리를 수행하기 위해 끝없이 투쟁하고 수 많은 위기를 넘어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다.


군체의 목적은 투쟁을 통해 그들의 존재의 가치를 입증해 우주의 최강의 종족, '최후의 형체'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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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특이한 점 이라면 이 '검의 논리'는 군체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둠의 목적은 전 우주가 자신들의 논리에 따르게 하는 것.


그러니 당연하게도 이 검의 논리는 자신들의 논리를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혜택을 주도록 설계되어있다.


이는 빛의 힘을 사용하고 빛을 따르는 이들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특이한 점이다.


그들은 세상에서 빛을 말살하고자 하지만 그것이 꼭 죽이는 것 만이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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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는 벌레의 허기를 채우고 파멸을 막는 동시에 검의 논리의 투쟁을 실현하기 위해서


한가지 시스템을 고안해냈다.


가장 밑에 계급 그러니까 '공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계급의 인원은.


그들이 획득한 벌레의 허기를 채울 '공물'과 자신이 강해질 수 있는 일정량을 제외하고 자신의 위의 계급(상사)에게 바치도록 한다.


그리고 그 상사 또한 자신이 습득한 공물의 벌레의 허기를 채우기 위한 양과 자신이 강해지기 위한 일정량을 제외한 모든 공물을 자신의 위의 계급에게 바친다.


이런식으로 해서 수 많은 공물들이 계속해서 모여 점점 더 공물이 많이 필요한 강자들에게 바쳐지고 이는 더욱 큰 살육을 만들어 검의 논리를 실현시킨다.


이것이 군체가 도달한 시스템이자 그들의 검의 논리의 최종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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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 세계'


검의 논리를 통한 투쟁을 하게 되면 강력한 적을 죽일수록 거대한 힘이 생기고.


이 힘은 물리적인 육체를 초월하게 된다.


이때 검의 논리를 따르는 자들은 자신만의 '소우주'를 만들어 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왕좌 세계'이다.


이 세계는 강한자를 죽이면 죽일수록 그 크기가 커지는데 그 크기가 클수록 그 세계의 주인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다.


거대한 왕좌 세계를 가진 자들은 자신의 본체를 이 안에 두고 물리 우주에 '아바타'로서 자신을 투영해 활동하는데


왕좌 세계의 본체가 죽지 않는 이상 그들은 시간만 있다면 언제든지 회복하여 다시 물리 우주로 돌아올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의미에서 불사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검의 논리에 따라 당연히 이 '왕좌 세계' 또한 승자가 패배자에게서 빼앗을 수 있다.


군체의 왕 오릭스는 자신의 '왕좌 세계'를 누구나 출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 세계를 검의 논리의 학습의 장으로 만들었고 이 세계에 들어온 그 누구나, 계급과 종족 상관없이 자신에게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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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의 계급 체계'


정확하게는 계급 체계가 아닌 그들의 성장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들은 개미와도 같은 사회를 가지고 있어서 이 성장 과정의 형태가 곧 계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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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이들은 개미로 치면 일개미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군체의 가장 낮은 계급을 담당한다.


군체 사회에는 혈족이나 혈육이라고 하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신기하게도 모든 혈족과 왕족의 자식들 또한 삶의 스타트 라인이 같다.


아무리 강한 왕족이나 귀족의 자식으로 태어난다고 해도 그들은 노예 계급이 되는 것이다.


군체의 삶은 투쟁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들은 어떠한 도움 없이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죽이고 강해져야만 하는 것이다.


게임 내에서 이들은 수호자들에게 도륙당하는 잡몹 정도의 위치인데


어둠의 힘을 받은 이들 답게 생각 이상으로 무시무시하다. 이들의 손톱은 강철조차 두부처럼 쉽게 썰어버리고.


수호자 '세인트-14' 의 말에 따르면 인류의 자율형 군사 로봇 100대가 덤벼도 하나를 겨우 상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인게임 내에서도 잘 보여주는데 플레이어도 이놈들을 죽이기는 쉽지만 이놈들한테 죽기도 쉽다.


이놈들 평타 2방만 맞아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고 3방에는 좇됐음을 깨닫고 튀려고 할 때 4방째를 맞으면 죽는다.


약해터져 보이지만 그들은 훌륭한 살육 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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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노예를 이용해서 만든 끔찍한 키메라로 마녀들의 마법 실험으로 변의되서 쓸모 없어진 노예들을 합쳐서 만들어진 이들로.


이미 살아있다고도 하기 힘든 살점 덩어리이다.


이들은 강력한 육체와 자신들을 망가뜨린 마법을 적에게 쏴갈기는 무시무시한 공성병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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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이미 생존 경쟁에서 탈락한 이들로 보이지만 놀랍게도 이것들 또한 성장하여 상위 개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성장이라고 해야할지 그저 끝없는 실험으로 변의한 또다른 키메라라고 해야할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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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


노예의 바로 다음 계급이자 조금더 성장한 성장기의 군체이다.


노예들이 오래 살아남고 충분이 많은 생명을 죽인다면 이들은 시종으로 성장한다.


이들은 군체 메커니즘에 관해 배우고 무기를 만들거나 생산하며 또는 지급받는다.


이때부터 군체의 특징인 3개의 눈을 뜨게 되며 지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이다.


이들이 가능한 오래 살아남고 많은 생명을 죽인다면 이들에게는 두가지의 선택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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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시종이 성장해 선택할 수 있는 자신의 정체성 중 하나.


군체는 처음 태어났을 때는 여성(혹은 무성)으로서 삶을 살아가는데 성장함에 따라서 자신의 성별을 정할 수 있게 된다.


기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은 강력한 육체와 함께 남성성을 부여받는다.


이때부터 군체는 스스로를 정의하고 스스로의 형태를 정의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생긴것도 개체별로 상당히 다양하다.


물리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들의 육체는 강력한 군체 마법으로 단련되어 있어.


일반적인 무기로는 흠집조차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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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시종이 성장해 선택할 수 있는 자신의 정체성 중 하나.


고대 군체에서는 어머니라고 불린 개체로 마녀가 되고자 하는 이들은 엄청난 지식과 군체 마법과 함께 여성성을 부여받는다.


이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연구한다.


이들은 공중에서 마법을 난사하며 상대를 분석하고 죽여 그 지식을 습득해 또 다른 군체 마법으로 승화시켜 군체를 진화시키고 이끄는 역할을 한다.


마녀가 되면 자신의 개인적인 무리를 이끌게 되는데 인간으로 치면 영주와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들 또한 스스로 자신을 정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외모도 각양각색으로 다양하고 사용하는 마법 또한 천차만별이다.


기사와 마녀는 합의하에 서로 결혼을 하고 알을 낳아 거대한 무리를 형성한다.


그렇게 생겨난 무리는 그녀의 가족이자 군대 그리고 자원이다.


기록에 따르면 어떤 마녀가 왕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무리 100마리를 살육해


공물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인간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가족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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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던트 하이브'


이들은 거대한 살육으로 인해 엄청난 마법적 힘과 영혼을 가지게 된 이들로


이들이야 말로 진정 ‘자신의 존재를 정의하는 자들.’ 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너무나 거대해진 자신이라는 존재를 수용하기 위한 장소 '왕좌 세계'를 가지게 되고


그 안에 자신을 수용함으로서 물리 세계에서 사실상 불사신이 된다.


이들은 자신의 형태를 완전히 조정할 수 있게 됨으로 자신의 모습을 무시무시하게 만들 수 있다.


어떤 이는 집채만한 거대한 기사로 어떤 이는 악마같은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어떤 이는 보이지 않는 그림자로. 어떤 이는 남들을 속이고 이간질 하는 속삭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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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신'


이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어센던트 하이브이지만 너무나 강력하고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힘 때문에 신으로 추앙받는다.


군체의 3명의 선지자가 바로 이들로 그들은 군체의 3명의 왕이자 군체의 3명의 신이다.


전쟁의 신 '시부 아라스'


굴복자의 왕 '오릭스'


마녀 여왕 '사바툰'


최초의 불멸자이자 거대한 '왕좌 세계'의 왕들.


이 군체들의 왕이자 신들은 서로 자메이자 형제로


지금의 군체를 만든 건국자 들이다.


신과 같은 힘을 가진 이들 답게 오릭스는 남은 두명의 힘을 흡수해 '벌레 신 아카' 에게 도전했고


그를 죽여서 어둠의 비밀과 엄청난 힘을 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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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복자'


벌레 신 아카에게서 빼앗은 힘으로 만들어 낸 오릭스의 노예들.


그들은 빛의 힘이 있는 곳에 모여드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종족의 집합체이다.


이들은 '아카' 에게서 빼앗은 힘, 검의 논리의 궁극적인 형태로.


오릭스에게 패배한 자들은 모든 의지와 생사여탈권을 오릭스에게 빼앗기고 오릭스의 노예가 된다.


이들은 오릭스의 충실한 노예로 자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주인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배신당할 일도 없으니 오릭스의 손발이 되는 것은 당연하고 빛이 있는 곳에 나타난다는 특성 때문에


빛의 흔적을 쫓는 사냥개의 역할도 겸한다.


이들은 특이한 검은 무언가로 자연을 오염시키고 치료할 수 없는 병에 걸리게 하며


마치 역병과도 같이 행성을 침식하는 무시무시한 괴물들이다.


이 무시무시한 독 때문에 인류는 황금기 멸망 이후에도 제대로 된 농업이나 산업을 발전시킬 수 없었고


세계가 회복 될 때까지 황금기의 잔해 속에서 살아가는 불쌍한 신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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