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강철. 이해할 수 없는 지능"
벡스는 모든 천체에 묻혀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복잡한 고대 구조물의 건축가이다. 지구의 그 어떠한 것과도 닮지 않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단 하나의 심오한 목적을 위해 합심하여 작동한다.
백스 지구와는 멀리 떨어진 어느 외계 행성에서 차원 실험을 하다가 우리의 세계로 건너왔다고 전해지는 기계 생명체들.
이들은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며 다른 종족과의 소통을 거부했다고 알려져 있어서
모든 우주의 종족들과 적대 관계에 있다.
감정과 자비심 없는 그들의 진군 앞에 모든 유기체들은 겁에 질려 쓰러져 갈 뿐이다.
이들은 우주의 여러 행성들을 침략하고 정복하는데 이들이 정복한 행성들은의 모든 유기물들은 그들의 자원으로 변형되어
행성 전체를 그들의 기계장치로 변화시킨다.
만약 행성을 탈출하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그들은 백스의 자원으로 변환되거나 백스 자체가 되기도 한다.
이들은 행성을 거대한 기계장치로 만들어 그 행성크기의 기계장치로 시뮬레이션을 끝 없이 돌리는데
이 시뮬레이션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것을 계산해내는 무시무시한 장치로.
그들의 목적을 위해 장애물이 되는 것들을 시뮬레이션 하여 극복해내기 위한 장치로서 고안되었다.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그들의 존재 자체가 우주의 기본 원리이자 근원이 되는 것이다.
우주의 수 많은 유기믈들은 그런 그들의 목적이자 목표에 반하는 걸림돌일 뿐이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세계를 전부 기계로 만들려고 하는 이 무시무시한 존재 들 또한 완전한 기계 생명체가 아니다.
이들은 행성을 점령하고나면 사방팔방으로 하얀색 액체가 흐르는데 이는 방산충(Radiolaria)이라고 하는 유기물로
백스의 몸체 안에 있는 코어이자 코어를 보호하는 유기물이다.
이 액체에 노출되면 모든 유기물들은 서서히 백스의 데이터이자 자원으로 변하게 되고.
백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백스는 각 개체 별로 뚜렷한 지능이나 감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인류를 돕고있는 또 다른 외계 기계 생명체인 고스트가 네트워크를 접속을 시도하자 그냥 접속이 됐다.
그래서 된김에 그들의 목적을 물어본적이 있는데
백스 네트워크 내에 있는 모든 개체들이 이 고스트를 반가워하며
그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자신들의 모든 목적과 계획들을 설명해 준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량과 목소리들 때문에 제대로 해석이 불가능 했고.
고스트는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답변하자.
귀엽게도 백스들은 차분하게 그를 이해시키려고 함과 동시에
너는 전체론적인 관점이 부족하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고는 고스트의 파트너인 주인공이 고스트를 잡아두고 이용해 먹는다고 생각해서
구해주겠다면서 자신들의 군대를 보내기도 했다.
당연히 주인공은 킹왕짱 강함으로 고스트를 구하러(?)온 백스들은 전멸했다.
이렇듯 무자비하게만 보였던 백스들도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다 호기심이 많아 다른 생명체에게 흥미가 있는 모습을 보여
아직 그들의 생태나 관점이 어떻게 되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기계종족 답게 이들도 행성이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백스 네트워크는 지금의 상황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그 일을 해결할 특수 개체들을 만드는데 이런 이들은 다른 백스들에 비해서 감정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난다.
너무 고성능이다 보니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는데 도저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신조차 문제를 해결 못하는 것에 공포를 느껴
비명을 질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백스가 무시무시한 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이 기계이기 때문에?
아니면 계속해서 미친 듯이 수가 불어나고 있기 때문에?
정답은 그들의 행성 단위의 시뮬레이션에 있다.
그들의 시뮬레이션은 말 그대로 행성 단위의 거대한 기계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시뮬레이션은 현실을 대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시뮬레이션이란 세계는 백스의 네트워크 임과 동시에 그들의 또 다른 현실이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에서 만들어지는 가짜 사람, 가짜 행성 모두 행성 단위로 모니터링 되어 백스의 네트워크에 기록되고.
그 기록된 자료들은 시뮬레이션에 불려와 자신들이 가짜라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 채 백스가 원하는 답을 구할 때까지 그들이 원하는 상황 속에서 방황한다.
그리고 백스는 이런 자료화 된 정보들을 현실로 꺼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미 자신들을 그런 식으로 물질 세계에 계속해서 찍어내고 있으니까.
이미 이런식으로 수성과 금성은 그들의 거대한 기계장치가 되었으며
네소스와 이오 또한 그들의 침식으로 인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인류를 쓸어버리려고 네트위크를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이용하는데
백스 네트워크는 지구의 초 인과적인 힘인 빛과 어둠을 무슨 수를 써도 계산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들은 현재의 자신들로서는 인류를 쓸어버리고 지구를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미래에서 그들이 지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구 전체를 스캔하면서 정보를 저장했다.
그리고 미래에 이 지구침략만을 목적으로 한 거대한 인격체를 만들었고.
미래의 백스를 과거에 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인과를 역전시키는 방법으로
미래의 인격체를 과거에 기록에 남겨 아직 지구에 사람이 살기도 전으로 가
이 인격체를 지구에 생산하고 그 인격체가 지구의 모든 정보를 계산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있는 현재에 최강의 적이되어 나타나 지구를 파멸시키려고 했던 것이다.
이해가 잘 안 된다고?
정상이다.
백스는 그정도로 엄청난 기술력을 가진 기계들이니까.
짧게 설명하면 이렇다.
1.무시무시한 기계 종족이 우주를 기계로 뒤덮으려 한다.
2.그들은 행성을 통쨰로 그들의 컴퓨터로 만들어 인간이 상상도 못할 정도의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3.이 시뮬레이션은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 할 수 있을정도이며 단순이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닌 현실에도 영향을 미친다.
4.백스는 이를 이용해 고대의 지구로 가서 인류 침략을 위한 계획을 새웠다.
5.하지만 주인공에게 꼬리를 밟혀 주인공도 이 시뮬레이션에 침투해 같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오가면서 이를 막을 방법을 찾았다.
6. 결국 주인공한테 대가리 찍혀서 고철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백스를 완전히 작살냈다는건 아니고 그저 계획중 하나를 막은 것 뿐이지만.
더 자세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지만 내가 저녁 약속이 생겨서 여기까지만 써야겠다.
오늘 소고기라서 거절 못함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