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 구독자 4명 | [사료(史料)모으는]비스먼

징징대고 싶다.

징징대고 싶다.

하루하루 지나가는 게 재미가 없다.

학창시절 숙제에 비하면 좋지만 그래도 모바일게임 숙제가 재미없다.


투석을 하는 날이든, 늦잠을 자는 날이든, 본격적인 생활을 오후 5시 이후에 하는 데 모든 게 무료한 거 같다.

인터넷 방송 켜놓고 멍하니 지켜만 보다가

어머니가 켜놓은 티비를 멍하니 지켜만 보다가

그저 오후 10시 이후가 되면 약 먹고 자려고만 할 뿐

정작 잠은 오지 않아서 새벽내내 뒹굴거리고


사실 만족해야하는 데

투석 외에는 고통스러운 거 없어서 만족해야 하는 데

투석 중에도 자거나 게임을 해서 시간 보낼 수 있는 걸 만족해야 하는 데

늦잠 잘 수 있어서 만족해야 하는 데

게임 할 수 있어서 만족해야 하는 데

인방 볼 수 있어서 만족해야 하는 데

티비 볼 수 있어서 만족해야 하는 데


난 왜 이렇게 욕심쟁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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