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장님께서 한 시간 일찍 나와줄 수 있냐고 그러셔서 한 시간 일찍 나감
-> 캔음료 떨어뜨려서 다 찌그러짐. 내가 삼.
배달 기사님께 음료수 서비스로 드리려고 온장고 열다가 진열하려고 놔둔 맥주캔 번들 다시 떨어뜨림
-> 다 찌그러짐. 다 내가 삼...
눈 오길래 넘어지지 말라고 치움.
-> 눈 쓸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머리 다침...
일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가방에 아까 사 둔 맥주+음료수가 너무 무거웠는지
가방 끈이 떨어짐.
-> 가방 바꾼지 한 달 지났음.
근데 하필 가방 매던 도중에 떨어져서, 관성 때문에 가방 그대로 날아감.
노트북 켜봤는데 안 켜짐.
-> 집에 와서 확인해봤는데 드롭박스 백업 안 되어있음. 오늘 작업 분량 다 날아감. 글이면 걍 다시 쓰면 되는데 망할 콘티임. 다시 그려야 함.
-> 노트북도 날아가서 수리 못하면 다시 사야 함. 3월에 여행 가려고 돈 모아뒀는데 여행도 같이 날아갈 듯.
나 진짜 연휴 때도 못 쉬고 일했는데,
놀러가는 사람들, 놀러 온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러웠는데 그래도 3월에 여행 간다고 참으면서 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