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47679?sid=100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고 정치 집단을 지지하는가?
그건 분명, 정치를 통해서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정당이 투영해 주기 때문에 정당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이준석에 대해 탈당하거나 지지 철회를 하는 이들은 그들이 이준석에게서 바라는 뭔가가 깨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원하는 바가 저나 이 게시판 사람들과는 다를 지라도, 그건 분명 뭔가 원하는 바에 대한 의사표명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남는 이들이 있습니다.
분명 지금의 제3지대 당 목적이 이념적 결합이나 뭔가를 위함이 아닌 그저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한 것임이 분명 드러남에도 말입니다.
어찌보면, 그건 누군가가 싫어서 남아 있는 정치적 혐오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 정치적 혐오에서는 아무것도 생산되지 않습니다.
그저 혐오와 배제만이 가득하여 끝없이 싸울 뿐입니다.
정치는 곧 바라는 것에 대한 열망의 투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향해 끝없이 나아가기 위한 여정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혐오는 이 여정에서 그 어떤 발도 드러낼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