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0481_36431.html
과연 조국은 이번 총선에 나설 것인가?
그리고 나선다면 과연 어떤 위치에 있을 것인가?
분명 조국 전 장관은 현 상황에서 검찰과 언론, 그리고 보수 측에게 공격당한 대표적인 피해자 중 한 명입니다.
그렇기에, 검찰 독재와 언론 문제에 관련한 상징성은 강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이미 유죄 판결이 나왔으니 피해자라고 볼 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판결 과정에 있었던 근거들의 '선택적 인용'이라던가, 같은 의혹이 있던 한동훈과 나경원등을 포함한 이들과 비교했을 때, 과도한 형벌과 공격 수준은 피해자라고 하기에 충분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이에 대해 호소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국 전 장관을 민주당의 후보로 넣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언론과 보수측은 수없이 많은 보도를 통해 조국 전 장관을 죄인으로 만들어 놓은 상황입니다.
중도층은 이때의 말도 안되게 많은 보도 때문에, 피로감이 극대화 되어 있으며, 조국 전 장관에 대한 판단 자체를 피곤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민주당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조국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인사이며 이재명 대표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민주당의 직접 후보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결국 자기 창당이라는 간접적 수단을 쓸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의 조국 전 장관은 매우 높은 확률로 출마할 것입니다.
출마할 수밖에 없습니다.
2심 법원이 유죄 선고를 내렸으나, 곧바로 구속하지 않은 건 조국 전 장관의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조국 전 장관이 여기까지 몰린 건 언론이 만든 여론에 의한 것이기에, 정치와 선거에 의한 여론의 결정이 조국 전 장관의 손을 잡아주는가를 지켜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조국 전 장관의 운명은 이 선거에서 결정이 날 것입니다.
과거 서초에서 조국 전 장관 관련한 시위를 바라보았던 그때를 떠올리며, 지금의 시간이 어찌될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