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늦을까봐 10시부터 출발하고 보니 11시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서 사람들이 다들 한번씩 사진을 찍고 가더군요.
물론 저도 아직 일러서 사진찍고
냐루비님께 카페라떼를 주문하고 마셨습니다.
그리고 12시쯤 될 때까지 명동 구경을 하다가 돌아와서
그 유명한 ㄹㄹㅋㅍ 게이샤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솔직히 뭐가 뭔지 몰라서 '카르멘 게이샤' 워시드를 주문했는데
굉장히 맛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커피에서 이런 과일 향이 나나?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거의 1시 되어서 팬미팅 장소로 가보니
정말 많은 굿즈들이 있어서 1:1 대화 콘텐츠 전에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세지 월에도 제일 먼저 포스트 잇을 붙였는데 혹시 몰라서 사진은 안찍었는데...
다들 적고 나서 찍으신거 보니 찍을 걸 ㅠㅠ
정말 1:1 커피 주문때 핸드폰을 놓고 가서 사진도 못찍었지만...
그래도 수녀님께서 웃는 상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말씀드리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지만...그래도!
꼭 하고 싶었던 말은 전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고해실에서도 또 핸드폰을 놓고가서 사진을 못 찍은 ㅠㅠ
위 사진은 팬미팅 종료후 정리 하면서 촬영한 컷...
그래도 안민균 기자님이 진행해주신 굿즈 가챠 이벤트에서 SSR 뽑아서!
자력으로 굿즈를 받았습니다.
사실 이때 SR 3장 / 으른양 10장 / SSR 1장 이렇게 3가지 아니면 굿즈를 안주신다고 하셔서
수녀님 SR이 한장 또는 2장이 나오면 으른양들끼리 재미삼아서
왜 수녀님 혼자 오셨어요! 하거나 왜 수녀님 마지막에 오셨어요!
하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물론 WWE였던지라 모두에게 굿즈가 전해져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수녀님과 함께해서 정말 좋았던 팬미팅이었습니다.
1대1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너무 좋았고...
다른 으른양들과도 이야기 하면서 지루할 틈이 없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으른양들도 친절하고, 위트(?)있는 신사들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이번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도 꼭! 참여 해보시길.
마지막은 역시 로탠바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