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아를 내려 피드백을 받은대로 19g 30ml 20~21초 정도에 끊었습니다.
물+얼음은 200g정도입니다. 얼음이 120g조금 넘습니다.
다행히 어제 추출량에서 그라인더를 두칸정도 풀었더니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ㅋㅋ
어제의 추출이 50초가 나온건 너무 곱게 갈았다기보단 탬핑 문제였던거 같기도 하네요 ㅠㅠ
이렇게 내리니 내리면서 아로마 특유의 플로럴한 향이 좀 올라오면서, 텍스처가 어제보단 라이트해졌는지,
산미도 살짝 느껴지더라구요 사진에는 크레마 한번 살려보자고 샷글라스에 안받고 다이렉트로 내려버려서
비주얼적으로 에소가 다 튀어서 저렇게 나왔지만, 맛은 어제의 묵직함보다 오늘의 다소 라이트해진 아아가 맘에 들었습니다.
애초에 저 아이스볼이 120g정도 나가는데 다이렉트로 추출할때 어느정도 녹는걸 상정해서 내렸는데,
생각보다 잘 안녹는지 양이 많이 안나왔네요 ㅠㅠ 다음에는 그냥 큐브얼음으로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