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과테말라 게이샤 강배 약배 각각 200g씩 받았습니다. 출근할때 집에 도착해서 이제서야 뜯어봅니다 ㅋ
뭐부터 먹어볼까 했는데, 기존에 갖고있던 스마게가 강배여서 그라인더 다시 조절하기 좀 귀찮다보니 걍 강배를 먼저 뜯었습니다.
게이샤 품종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알맹이가 크고 오픈하니 갓볶은 아로마향이 바로 코를 찌르더라구요 ㅋ
일단 먼저 아아를 내려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처음 내리는 원두라 그런가 그라인더 추출조정에 실패했습니다 ㅠㅠ 19g에 39g정도 추출했는데
(물+얼음 해서 한 200g 정도에 내렸습니다)
머신이 초반에 막혀서 그런지 50초정도 걸렸더라구요 ㅋㅋㅋ 길게 내려서그런지 몰라도,
비주얼적으로 크레마는 괜찮게 나왔네요 ㅋㅋㅋ 마시면서도 어느정도 크레마 링이 형성되었습니다 ㅋㅋㅋ
일단 제일 중요한 맛은 첫맛이 스모키한 맛이 확 들어옵니다.
(이건 로스터의 의도와 다르게 내린 제 실수겠죠 아마 ㅠㅠ 아까운 19g ㅠㅠ)
이건 강배라 그런지 산미는 크게 안느껴졌습니다.
일단 처음 내린 느낌은 뭐 이렇습니다. 받을때 단점이나 이런거 적어달라 했는데, 제가 맛에 대해 좀 무지한 사람이어서,
원하시는 대답이 아닌거같아 미안합니다 ㅠㅠ
다음에는 조금 더 그라인더를 조절을 해보던지 아니면 드립으로 내려보던지 해서 마셔봐야 알 거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