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마신커피는
동네 카페사장님이 선물해준 코스타리카 원두입니다..
스장님꺼 언능 마시고 싶었지만.. 주말에 심적 안정된 상태로 마시려 합니다.. 크흠..
코스타리카 카투아이 화이트허니 입니다.
물온도 96도 사용하여 위 종이에 있는 레시피대로 1:15비율로 브루잉하였습니다.
목표는 레시피의 3분이었지만 2분 30초에 추출이 완료되었고(블루보틀사용)
중약배전인데도 불구하고 산미가 생각보다 약했습니다.
그래서 꼭 중강배전을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손으로 갈때도 중약배전 특유의 단단함이 느껴졌는데도 말입니다.
산미쪽 노트는 (현재 감기.. 때문인지 ㅠㅠ) 그냥 상큼하려다 만 느낌이었고,
뒤에 단맛과 약간의 쌉싸름함이 브라운슈가와 다크초콜렛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감기 때문인지.. 분쇄도 조절실패때문인지.. 노트가 좀 미묘했네요
그래도 맛있으면.. 그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