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와 파나마 신청했었는데(브라질은 양심상 포기)
둘 중에 하나만 주셔도 땡큐인데 둘 다 왔네요.
그것도 한 가득
지난번 에스메랄다 때도 그렇지만
이렇게 많이 주시면 스마일님은 뭐 먹고 사십니까...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궁금하기도 한
인헤르또 레전더리 게이샤 강배전을 내려봅니다.
원두는 24g 계량 합니다.
물온도 88도로 고노 드리퍼 점드립으로 내려보았습니다.
1:10 비율이지만 10g만 추가해 250g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나마쪽 게이샤보다 인헤르또 게이샤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인헤르또 게이샤 특유의 향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강배전임에도 그게 충분히 느껴지고
향에선 강배전 특유의 향 사이에 자스민이 섞여있고
단맛 아주 좋고 클린하며
복숭아 노트도 잘 느껴집니다.
디펙트도 적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쪽으로 훈련을 한 건 아니기도 하고 딱히 느껴지는 건 없습니다.
비어있지도 않고 튀는 것도 없고 잡미도 없어요.
나머지 원두들도 마셔보면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원두 나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